모터트렌드 7월 1배너

차라리 위스키

술은 마시고 싶지만, 살이 걱정이다? 위스키가 답이다.

차라리 위스키

딱 보름 뒤면, 2018년이다. 조심스레 추측하는데, 2017년 새해에 다짐했던 목표가 완벽히 달성될 가능성은 약 25%도 채 남지 않았을 것이다(그 다짐을 2018년 새해에 또 하겠지). 하지만 여전히 올해 건강을 유지하는 데 신경을 쓰고 있다면 여기 좋은 소식이 있다. 한 해가 끝나고 새로운 해가 다가오는 이 시점에 더 반가운 이야기. 위스키, 그게 답이 될 수도 있다.

아비드(Avid) 사이클 선수인 존 왓슨(John Watson)은 체중 감량을 원하지만 어쩔 수 없이 알코올을 마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맥주보다 차라리 버번(bourbon)을 마시라고 조언했다. 그 역시 맥주 대신 버번을 마시면서 체중을 감량했다고. 그렇다면 버번이여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맥주보다 칼로리가 낮다(맥주 1병당 150~200kcal인 것에 비해 버번은 1.5온스 한 샷 당 약 97칼kcal다). 탄수화물과 칼로리가 적고 첨가물이 없으며 자연적으로 맛을 내기 때문에 신체 구성을 변형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종을 바꾼 것만으로 차이가 크게 날까? 그건 마신 맥주량을 비롯한 다양한 조건, 환경에 따라 다르다. 그러니까, 이론적 차이를 실제 효과로 극대화하기 위해 많은 규칙이 필요하다. 한 잔을 마신 후 또 한 잔을 마시기보단, 한 모금씩 맛보듯 즐겨야 한다. 몸은 음식과 다른 방식으로 술을 소화한다. 영양 과학자 스테이 심즈(Stacy Sims) 박사는 신체가 알코올을 음식과 다르게 다루기 때문에 몸속의 시스템에서 알코올이 제거되기 위해서는 활발한 신진대사가 필요하다고 전한다. 간이 알코올 해독 작용을 하며 대부분 소화되지만, 일부 남아있는 알코올이 정상적인 신진대사를 방해하는 것. 그렇기 때문에, 추가적인 칼로리 섭취를 피하고 싶다면 깔끔하고 적당히 마셔야 한다. 그리고 안주 또한 위험한 적이다. 알코올 식욕을 증가시킨다. 그러므로 과식을 항상 조심해야 하고(뜻대로 안 된다는 걸 안다) 그렇지 못할 경우, 위스키조차도 마시지 않는 게 좋다. 근데, 연말인데, 그럴 수가 있겠는가?

Credit

  • 에디터 한수연
  • 박언지
  • 사진제공 Andrii Koval/Shutterstock
닥터플레이보이 7월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