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플보

태양을 닮은 와인

연인과 좀더 뜨겁게 만나고 싶을 때.

태양을 닮은 와인

칠레의 몽그라스 와이너리는 태양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한다. 적도를 향해 크게 기울어진 밭에서 포도송이가 더욱 알차게 영근다. 그 자부심을 담아, 마푸체족 언어로 ‘태양’을 뜻하는 ‘안투’를 넣어 ‘안투 카베르네 소비뇽’이라 이름 지었다. 강렬한 붉은빛 액체로 잔을 채우니 선명한 과일 향이 코끝을 자극하고, 곧 입안에서도 거칠지만 매혹적인 타닌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한 모금의 여운까지 태양처럼 뜨거운 열정이 가득하다.

Credit

  • 포토그래퍼 박재영, 양일환
  • 어시스턴트 김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