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넷플릭스 여행

나가면 고생, 등골 서늘하게 만들어줄 넷플릭스 시리즈 3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호러만 기대하고 봤다가 로맨스, 섹슈얼한 막장 씬, 액션, 하이틴 스토리까지 종합선물세트(약간은 조악한)를 받는 기분의 미국 공포 드라마 시리즈다. 시즌 1부터 음산한 오프닝 영상만 봐도 등골이 서늘해진다. 작정하고 놀라게 만들겠다는 못된 심보는 없으나 뭉근하게 옥죄어오는 긴장감이 매력적인 드라마다. ‘미국 공포 이야기’라는 담백한 타이틀에 어울리게 매 시즌 호텔, 저주받은 집, 컬트, 프릭 쇼 등 색다른 주제로 방영했으며 현재 시즌9까지 계획 중이다. 한 가지 팁, 시즌이 더해갈수록 이 드라마의 진가가 발휘된다.

 

페니 드레드풀 성인층을 타깃으로 한 호러 드라마답게 수위 높은 고어 신과 섹슈얼한 신이 강렬하다. 영국과 미국의 합작 드라마 <페니 드레드풀>에는 바라만 봐도 퇴폐적이고 서늘한 인상의 에바 그린이 주연으로 나온다. 게다가 남자 주인공은 조쉬 하트넷이다. 평소 영화에서도 보기 힘든 이 두 인물이 그려나가는 뱀파이어와 프랑켄슈타인 등의 영국의 19세기 배경의 무서운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

 

이블 지니어스 일단 실화 다큐멘터리라는 점에서 입질이 온다. 은행 강도 직후 의문에 폭발사고로 현장에서 즉사한 피자 배달부 사건을 치밀하게 파고든다. ‘희대의 범죄’, ‘냉동고 시신’, ‘용의자들’, ‘자백’ 등 총 4편으로 구성된 이 다큐멘터리는 당시의 뉴스 자료 영상과 용의자들의 인터뷰 영상을 담아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더한다.

Credit

  • 에디터 백가경
  • 영상출처 유튜브 'Mattbeloh', 'Penny Dreadful', 'Netflix'
닥터플레이보이 7월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