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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세상 게임이 온다

발매 전부터 입소문 난 오픈 월드 게임 <로우>와 <사이버펑크 2077>을 소개한다.

게임 <로우> 데모 영상의 한 장면

로우 Raw 감히 ‘인생 게임’이라고 말해본다. 설레발 아니다. 게임 <로우>는 이승에서 못 다 이룬 욕망을 해결해주기 때문이다. 인생의 실사판이 함축돼 있는데, 한 마을에서 농사짓고 사업하고 사장이 되고 약탈을 하거나 기름이 쏟아지는 곳에 주유소를 세울 수도 있다.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영역은 굉장히 방대하다. 쉽게 설명하면 <심즈>, <GTA>, 레이싱 게임, 오프로드 게임, 비행기 게임 등 다양한 장르가 총집합 했다.

게임 <로우> 데모 영상의 한 장면

물론 현재 펀딩 사이트 ‘킥 스타터’에서 모금을 받고 있는 게임이라 스토리 영상 하나만으로 <로우>의 심상찮은 ‘자유도’가 실현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이대로만 나와준다면 역대급 세계관의 게임이 되지 않을까? 게다가 이 게임 속 플레이어들은 경찰, 도둑, 사장, 화물차 운전기사 등 다양한 직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데, 상호 작용을 해야 한다.

예를 들면 한탕 해보려는 도둑이 백화점을 털면, 경찰 직업을 가진 플레이어가 출동해서 그들을 때려잡아야 돈을 벌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은 플레이어 간의 균형이 무너지면 범죄 천국으로 망할 수도 있다는 것. 그 전에 일단 지중해 인근 비옥한 토양에 거대한 펜트하우스를 짓고 거실 한 가운데 드림카를 들여놓을 차고를 만들어야겠다. <로우> 속에서라도 개천의 용이 되어보자.

게임 <사이버 펑크 2077>의 한 장면

사이버펑크 2077 게임 발매 날짜부터 디스토피아적이다. 2020년 발매 예정인 게임 <사이버펑크 2077>은 권력, 사치, 신체 개조에 집착하는 거대 도시 ‘나이트 시티’를 배경으로 한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스토리 전반에 대한 플레이 파트가 슈팅 파트보다 압도적이다. 일단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 하는 과정부터 남다르다. 여성, 남성, 이외의 제3의 성까지 고려했으며 타투, 피부톤, 출신 배경을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출신 배경은 게임을 플레이하는 내내 계속 영향을 준다. 예를 들면 회사원 출신을 선택했을 때 나이트 시티에서 운영되는 회사의 구조 파악에 용이하며, 부랑자 출신을 택하면 거리에 있는 캐릭터의 말을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게임 <사이버 펑크 2077>에 등장하는 키아누 리브스

결과적으로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주도적으로 이야기를 끌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며 혹자의 말에 따르면 아무도 죽이지 않는 비살상 플레이도 가능하다고 한다. 최근 공개된 데모 플레이 영상을 보면 전체 스토리는 1인칭 플레이어 V로 시작한다. V와 그녀의 친구 재키, 네트러너 티버그는 한 실종 소녀를 찾으라는 의뢰를 받는다. 캐릭터는 소녀를 찾기 위해 나이트 시티를 종횡무진으로 활약하는데, 게임크리틱스 어워드에서 그래픽 부문 특별상을 받은 만큼 휘황찬란하다.

V의 화려한 아파트 안에는 공동체만을 위한 작은 사회가 구성돼 있는데, 각각의 요소가 존재하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와 근거가 존재한다는 것도 놀라운 사실이다. 예를 들어 이 세계의 지불수단은 ‘에디’인데 이는 유로 달러의 속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이 게임의 화룡점정은 바로 키아누 리브스다. 게임 캐릭터 중에 주요 인물로 등장하는 키아누 리브스, <존윅3>을 본 사람이라면 이 게임을 선구매하는 데 그 어떤 이유가 필요할까.

Credit

  • 에디터 백가경
  • 사진제공 KILLERWHALE GAMES, CD PROJEKT RED
  • 영상출처 유튜브 채널 'KILLERWHALE GAMES', 'Cyberpunk 2077'
닥터플레이보이 7월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