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조코비치가 웃었다

윔블던 대회 사상 최장 경기로 기록된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결승전 그리고 역대 명장면.

“정신적으로는 가장 힘들었던 경기였다” 윔블던 사상 최장 경기(4시간 57분)를 승리로 마친 노박 조코비치의 인터뷰 내용이다. 풀세트의 명승부를 벌였고 결국 3-2로 승리. 작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그는 다시 한 번 코트에 쪼그려 앉아 잔디를 조금 뜯어 무는 ‘잔디 키스 세레머니’를 보였다. 우승 상금 235만 파운드(한화 34억 7천만 원)를 챙긴 그는 통산 다섯 번째 윔블던 우승을 기록했는데, 상대 로저 페더러는 아홉 번째 윔블던 우승을 앞두고 있었다.

특히 올해부터 도입된 타이브레이크 시스템으로 경기는 더욱더 흥미진진했다. 5세트 12-12에서 타이브레이크가 실시됐고, 결국 타이브레이크로 승패가 갈렸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조코비치가 1세트와 3세트 타이브레이크를 가져갔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페더러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7-3으로 경기를 마무리.  

아래 영상은 조코비치가 통산 5번째 윔블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순간이다.

이번 결승전에 앞서 최장 시간으로 기록된 2008 윔블던 대회 나달과 페더러의 결승전이다. 총 4시간 48분간 경기를 치렀다. 당시 나달이 세트 스코어 3-2로 페더러를 이겼다.

2001 윔블던 대회에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출전, 기적같이 우승까지 한 고란 이바니셰비치. 크로아티아로 귀국할 당시 국민 영웅 대접을 받았다.

윌리엄스 자매가 나란히 2002 윔블던 결승에서 맞붙었다. 동생인 세레나 윌리엄스가 정상에 올랐고, 2019 윔블던 여자 단식에서는 최연장자로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Credit

  • 에디터 김민지
  • 사진제공 Wimbledon 공식 페이스북
  • 영상출처 Wimbledon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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