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으로 만든 턴테이블

두 심장의 짜릿한 만남

이탈리아의 스타트업 스튜디오 만다토(Mandato)가 디자인한 턴테이블 ‘오디오메카니카’는 가장 뜨거운 두 가지를 결합시킨 제품이다. 바로 자동차와 음악이다. 실제로 이들은 턴테이블에서 레코드판을 회전시키는 심장부에 자동차 내연 기관의 엔진을 장착했다. 자동차 애호가 중에는 특정 모델의 엔진 소리를 마치 음악처럼 즐겨 듣는다. 이와 비슷하게 레코드플레이어 애호가들은 턴테이블이 작동하는 기계적 미학에 매료되곤 한다. 스튜디오 만다토는 약 1년 동안 오디오메카니카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었고, 현재는 상용화 단계를 밟고 있다. 벨트구동식 턴테이블의 형태인 오디오메카니카는 거의 모든 부분이 알루미늄 소재로 되어 있다. 특히 내연 기관의 엔진이 레코드판을 재생시키는 시스템을 만드는 데 공을 들였다고. 턴테이블을 받치는 데크를 이중으로 만들어 진동을 최소화했으며 전기 모터를 달아 마찰 없이 부드럽게 재생할 수 있다. 음악과 자동차에 빠져 사는 사람이라면 오디오메카니카만큼 이상적인 아이템도 없을 것이다. www.audiomeccanica.com

Credit

  • 에디터 백가경
  • 사진제공 Flavio Mandato
닥터플레이보이 7월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