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허브가 공개한 포르노의 기원

뉴욕 성 박물관과 함께 전시를 열었다.

Esprit de Famille, c. 1934

세상의 모든 성인 엔터테인먼트를 모은 폰 허브(Porn Hub)가 뉴욕 성 박물관(Museum of Sex)과 함께 초창기 포르노 필름을 모은 <스태그: 불법 포르노의 기원> 전시를 열었다. 스태그(Stag)는 1900년부터 1960년 초까지 비밀리에 제작된 흑백의 단편 필름으로, 남녀의 성행위가 묘사됐다.

“오래전 영화로 남긴 성에 대한 묘사를 기념하고 싶었다. 성인오락 사업에 전례 없는 역사를 만든 영화제작자에게 경의를 표한다.”  

The Modern Gigolo, c. 1934
The Nun, c. 1950

10분 내외의 필름 안에도 유머와 풍자가 섞인 플롯이 존재해 한때 유통이 금지되기도 했는데, 유통이 금지되자 남성 출입이 잦은 지하 바와 클럽에서 스태그는 비밀리에 뻗어 나갔다. 음지에서 퍼진 스태그가 이제는 1500억 달러에 육박하는 전 세계 포르노 산업의 기반이 된 것. 이번에 공개된 스태그에는 남녀의 성행위뿐 만 아니라 여성 간의 노골적인 스킨십과 스리섬까지 포함돼있다. 이번 전시는 뉴욕 성 박물관 내 빈티지 풍 극장으로 꾸며진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10월 21일까지다. Museum of Sex, 233 Fifth Avenue (at 27th Street), New York, NY 10016

The Modern Gigolo, c. 1934

Credit

  • 에디터 김민지
  • 사진제공 Museum of Sex
닥터플레이보이 7월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