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피부로 만든 스마트폰 케이스

금방이라도 '아야'라고 소리칠 것만 같다.

스마트폰과 인간이 상호작용하는 시대가 도래할까? 텔레콤 파리 공과대학의 학생 마크 테이시어는 오싹하지만 흥미로운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인간의 피부처럼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스마트폰 케이스 ‘스킨 온(Skin-on)’를 공개한 것. 사용자가 스마트폰 케이스를 가볍게 두드리는 것만으로도 스마트폰 속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할 수 있다. 또 케이스를 꼬집으면 스마트폰의 볼륨을 조절한다. 마치 사람과 사람이 접촉을 통해 감정을 전달하는 것과 닮았다. 케이스를 가볍게 두드리는 것은 사용자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강한 압박을 주면 사용자가 분노했다는 것을 스마트폰이 알아차린다. 반면에 사용자가 천천히 쓰다듬는 것은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다. 곧 털, 체온, 피부 톤 등 인간 피부와 더욱 흡사하고 정밀한 케이스를 선보일 예정. 이미 그는 손가락이 달린 스마트폰을 개발한 바 있다. 스마트폰이 역으로 사용자를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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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김민지
  • 사진제공 Marc Teyssier
닥터플레이보이 7월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