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합본호 19

센스있는 인센스

향기로운 공간은 계속해서 머무르고 싶은 법.

나그참파 Nag Champa
전 세계 서퍼, 요기, 수행자가 사랑하는 인도의 인센스 브랜드. 1964년부터 줄곧 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하며 훌륭한 퀄리티를 이어가고 있다. 이름에 ‘참파(Champa, 목련)’라는 단어가 들어갈 정도로 모든 인센스에서 목련 향이 은은하게 나는데, 인도 특유의 고혹적이고 묵직한 향이 대부분이라 남성에게도 인기가 많은 편. 클래식한 ‘아가바티’향이 부담스럽다면, 캘리포니안 화이트 세이지, 재스민 등 부드럽게 블렌딩한 향부터 사용해보길 추천한다. 현재는 국내 서핑 숍, 리빙 편집숍 등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파피에르 다르메니 Papier d’Armenie Paris
1885년부터 생산된 프랑스의 종이 인센스. 나무에서 채취하는 천연 향료 벤조인을 종이에 적셔 만든 것으로 고무 향과 달콤한 바닐라 향이 특징. 종이에 불을 붙이면 천천히 향료가 타면서 독특한 향을 발산한다. 공기를 정화해주는 역할도 하는데, 급하게 냄새를 제거해야할 때 쉽고 편하게 톡 뜯어 쓰면 끝.

아포테케 프라그란스 Apotheke Fragrance
도쿄 치바현의 아틀리에에서 탄생한 아포테케 프라그란스는 향을 생활의 일부로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숯이 아닌 고운 나뭇가루로 만들어 향이 탈 때 눈이 매캐하거나 자극적이지 않다. ‘벌브’는 초록 잎, 넛맥, 시더우드, 샌달 우드 향을 블렌딩해 싱그러우면서 묵직한 우드 계열의 향. 향 길이가 다른 브랜드의 것보다 길어 오래도록 탄다.

Credit

  • 에디터 김민지
  • 영상 김민지
닥터플레이보이 7월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