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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착 감기는 단맛

까매서 더 달콤한 술과 아이스크림.

제아무리 매력적이라 한들 술 몇 잔에 동공도, 온몸의 나사도 풀리는 사람은 별로다. 플레이보이는 취하기 위해 술을 마시지 않는다. 그저 대화를 유도하는 약간의 윤활유 역할로 충분하니까. 술에 약한 상대가 앞에 있다면 속도를 맞추는 것이 매너다. 대신 근사한 한 잔을 건네라.

패트론 XO 카페 투명한 잔에 가득 따르니 진한 액체와 함께 오묘한 에스프레소 향이 퍼진다. 커피인가, 술인가. 테킬라라고? 그렇다. 이것은 숙취 없기로 명성이 자자한 프리미엄 테킬라 브랜드 패트론에서 출시한 패트론 XO 카페다. 알코올은 35도. 부드러운 목넘김과 달달하게 감도는 커피 맛 때문에 자꾸만 잔에 손이 간다.

 

스노우무무 로열 블랙 아이스크림 아스팔트 위에 흩뿌려저 있으니 감쪽같다. 스노우무무는 오징어 먹물과 카카오 성분을 넣어 로열 블랙 아이스크림을 만들었다. 이토록 까만 아이스크림이라니. 손에 들고만 있어도 시크한데, 혀로 감싸면 입안 가득 진한 초콜릿 향이 퍼진다. 

Credit

  • 포토그래퍼 김잔듸
  • 어시스턴트 김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