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 5초대, 테슬라 세미트럭

테슬라의 첫 전기 트럭 '세미트럭'에 대한 이야기.

지난 17일, 테슬라에서 큰 ‘사고’를 쳤다. 테슬라의 첫 전기 트럭인 ‘세미트럭’을 공개한 것. 11월 16일(현지시각) 공개 행사에서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는 직접 이 트럭을 몰고 무대 위로 등장했다.

제로백 5초대, 테슬라 세미트럭

우리가 알던 일반적 트럭과 달리 유려한 곡선으로 이루어진 세미트럭은 한 번 충전하면 500마일(약 804km), 30분 충전하면 400마일(약 640km)을 달린다. ‘미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기차인 만큼 순간 가속 능력도 뛰어난 편인데, 무거운 트럭임에도 제로백은 5초가 채 되지 않는다. ‘스포츠카의 아이콘’ 포르쉐 911 카레라의 제로백 4.4초인 걸 보면 대단한 능력을 지닌 트럭이 분명하다. 심지어 최대 견인 하중인 8만 파운드(약 36t)를 끌고도 단 20초면 순식간에 100km에 도달한다고.

제로백 5초대, 테슬라 세미트럭제로백 5초대, 테슬라 세미트럭

테슬라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테슬라 제품답게 세미트럭에도 자율주행 시스템 ‘오토파일럿’ 기능을 추가해 긴급 제동, 자동 차선 변경, 차선 이탈 경보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운전자석이 중앙에 위치해 주변 모든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운전대 양옆엔 커다란 터치스크린이 있어 내비게이션과 사각지대 모니터링 등이 가능하다. 이 정도면 굳이 사이드미러가 필요할까, 싶을 정도. 테슬라는 세미트럭의 다양한 편의성에 자신감이라도 내비치는 듯, 사이드미러가 있는 것과 없는 것, 두 가지 트림으로 선보인다.

제로백 5초대, 테슬라 세미트럭

테슬라 세미트럭은 저 멀리서 천천히 다가오고 있는 2019년부터 만날 수 있다.

Credit

  • 에디터 한수연
  • 사진제공 테슬라
닥터플레이보이 7월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