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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알고 봐야 할 <어벤저스3: 인피니티 워>

마블이 우리의 팬티 재고량을 파악하는 것 같다.

마블이 <어벤저스3: 인피니티 워>의 첫 예고편을 공개하며 우리의 팬티 재고량을 파악했다. 얼마 전 개봉한 DC의 <저스티스 리그>가 ‘어쨌든 모였다’라는 느낌인데, 마블의 <어벤저스3: 인피니티 워>는 ‘드디어 모였다’라는 느낌이다. 아무튼, 나는 지렸다.

&lt;어벤저스3: 인피니티 워&gt; 예고편 공개
현실부정의 예(출처: 피키캐스트 부기영화)
&lt;어벤저스3: 인피니티 워&gt; 예고편 공개
아이언맨을 살살 때린 타노스

알려진 대로 <어벤저스3: 인피니티 워>는 마블 최강의 빌런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기 위해 지구를 침공하는 내용이다. 오늘은 새로운 마블 영화를 애타게 기다리다 현기증이 날 지경인 우리 마음을 달래기 위해, 현재까지 밝혀진 인피니티 스톤의 행방을 되짚어 보고자 한다.

인피니티 스톤

“창조 전, 특이점 6가지가 있었다. 그 후 우주가 폭발해 존재하게 됐고, 그 잔재들이 응축된 덩어리로 만들어졌다. 그것이 인피니트 스톤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콜렉터

인피니티 스톤은 마블 세계의 창조주나 다름없는 존재들의 권능이 응축된 우주적 아이템이고, 그 소유자는 각각 ‘공간, 정신, 힘, 현실, 시간, 영혼’ 스톤이 지닌 초월적인 힘과 권능을 얻게 된다. 이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모아 우주를 지배하려는 게 타노스의 계획.

1 스페이스 스톤 ‘테서렉트’

&lt;어벤저스3: 인피니티 워&gt; 예고편 공개
테서렉트

공간을 조종하는 능력을 지닌 스페이스 스톤 ‘테서렉트’는 어벤저스에서 토르가 회수한 후 아스가르드에 보관 중이었는데, 이번 예고편을 보면 어째 로키가 테서렉트를 가져다 타노스에게 바치는 모습이 나온다. <토르: 라그나로크>에 나오는 일련의 사건으로 아스가르드를 떠나면서 챙겨온 모양이다.

&lt;어벤저스3: 인피니티 워&gt; 예고편 공개
또 배신이냐, 로키야.

타노스가 건틀릿에 테서렉트를 장착하는 모습이 나오며 확인 사살.

<어벤저스3: 인피니티 워> 예고편 공개
테서렉트와 에테르를 장착한 타노스

2 파워 스톤 ‘오브’

<어벤저스3: 인피니티 워> 예고편 공개
오브

파괴의 힘을 지닌 파워 스톤 ‘오브’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노바제국에 맡겨졌으나, 오브 역시 타노스의 컨틀릿에 박혀 있는 모습이 보인다. 댄스 배틀 끝에 오브를 지켜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스타로드의 노력도 수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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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저스3: 인피니티 워> 예고편 공개

3 리얼리티 스톤 ‘에테르’

<어벤저스3: 인피니티 워> 예고편 공개
에테르

오딘의 설명으로는 리얼리티 스톤 ‘에테르’에는 모든 물질을 암흑 물질로 변환하는 힘이 있다고 한다. 현실을 조작하는 리얼리티 스톤은 코믹스의 소원을 들어주는 드래곤 볼 같은 역할을 하지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현실 조작은 물리법칙을 다루는 힘으로 보인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도 현실 조작을 볼 수 있는데, 도르마무가 ‘다크 디멘션’의 힘을 이용해 중력과 공간이 비튼다. 토르가 에테르를 회수한 후, 인티니티 스톤이 한 곳에 2개나 있으면 위험하다는 이유로 콜렉터에게 맡겨졌으나 파워 스톤 폭발 사고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

<어벤저스3: 인피니티 워> 예고편 공개
한때 콜렉터는 단지 취미로 인피니티 스톤을 2개나 보유했었다.

4 타임 스톤 ‘아가모토의 눈’

<어벤저스3: 인피니티 워> 예고편 공개
아가모토의 눈

타임 스톤 ‘아가모토의 눈’은 닥터 스트레인지가 사용하던 유물로 시간을 조작하는 능력이 있다. 특정 대상의 시간을 과거로 되돌리거나 미래로 가속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 죽은 사람을 살려내거나 무너진 도시 전체를 복구하는 것까지도 가능하다. 현재는 도루마무와의 거래에서 승리한 이후 뉴욕 생텀에서 닥터 스트레인지가 보관 중. <토르: 라그나로크>에선 닥터 스트레인지가 아가모토의 눈을 착용한 채 토르와 만났다.

<어벤저스3: 인피니티 워> 예고편 공개
아가모토의 눈만 있다면 맥주도 무한리필이다.

5 마인드 스톤 ‘치타우리 셉터’

<어벤저스3: 인피니티 워> 예고편 공개
치타우리 셉터

<어벤저스>에서 로키가 들고 온 창에 박힌 보석의 정체가 바로 마인드 스톤 ‘치타우리 셉터’. 상대방의 정신을 조종하거나 초능력을 부여하는 능력이 있다. 이후 치타우리 셉터는 울트에게 탈취돼 세빛둥둥섬에서 비전의 이마에 박히는 굴욕을 당한다. 울트론 사건 이후 토르는 치타우리 셉터를 가져가려 했으나, 묠니르를 들 정도의 고결함을 가지고 있을 정도의 비전이라면 치타우리 셉터를 맡겨도 문제없을 것이라며 돌아간다. 그러나 스토리 정황상 타노스에게 빼앗기는 게 확실시되는 상황. 비전, 죽나? (엉엉)

<어벤저스3: 인피니티 워> 예고편 공개
마인드 스톤의 힘으로 초능력이 생긴 막시모프 남매
<어벤저스3: 인피니티 워> 예고편 공개
비전의 운명은 과연?

6 베일의 소울 스톤

<어벤저스3: 인피니티 워> 예고편 공개
헤임달의 눈이 소울 스톤일까?

다른 인피니티 스톤과 달리 소울 스톤은 그 존재가 알려져 있긴 하지만, 그 정체가 무엇인지에 대해 나온 바가 없다. 가장 유력한 설은 ‘헤임달의 눈’ 설이다. 헤임달은 작중에서 1조개의 영혼을 동시에 감시한다는 말을 한 적 있다. 아무리 아스가르디언이 대단하다지만 토르나 오딘도 이런 걸 못하는 걸 봐서, 헤임달의 능력은 어떤 아티팩트의 능력이고 그게 눈에 박힌 소울 스톤이 아니냐는 이야기다. 실제로 소울 스톤의 색과 헤임달의 눈동자 색은 굉장히 비슷하다. 하지만 토르가 한 곳에 인피니티 스톤을 두 개나 둘 수 없다고 말한 적이 있는 데다, <어벤저스3: 인피니티 워> 예고편에서 타노스의 부하가 블랙팬서의 나라 와칸다에 쳐들어 온 걸로 미루어 짐작했을 때 소울 스톤이 이곳에 있는 게 아니냐는 설이 떠오른다.

아래는 <어벤저스3: 인피니티 워> 예고편이다.

Credit

  • 에디터 한수연
  • 울트라마린
닥터 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