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트렌드 7월 2

사진가 데이비드 라샤펠의 판타지

베일에 감춰졌던 프로젝트들을 2권의 사진집에 담았다.

사진가 데이비드 라샤펠의 판타지

아무리 유명한 셀러브리티라도 미국 사진가 데이비드 라샤펠(David LaChapelle)의 의 프레임 안에서는 본인의 이미지는 사라지고 초현실적인 인물로 태어난다. 30년 동안 초상화의 새로운 정의를 구축한 이 사진가는 모든 프로젝트를 총망라한 사진집 2권을 최근 출간했다. 타센(TASCHEN)에서 내놓은 <Lost + Found Part 1>과 <Good News, Part 2>다.

사진가 데이비드 라샤펠의 판타지
아주 멋진 행성
사진가 데이비드 라샤펠의 판타지
파격적인 니키 미나즈

첫 번째는 라샤펠의 독특하고 직관적인 시각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동시대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이다. 이전에 출간한 적 없었던 기념비적인 큐레이션이 특징이며, 라샤펠의 가장 강렬한 작품들을 연대순으로 실었다. 이 책에는 10년간 보여주지 않았던 그의 작품이 수두룩하다.

<Lost + Found Part 1>는 파멜라 앤더슨(Pamela Anderson), 줄리안 어산지 (Julian Paul Assange),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 나오미 캠벨(Naomi Campbell),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마일리 사이러스 (Miley Cyrus), 라나 델 레이(Lana Del Rey), 레이디 가가 (Lady GaGa),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 앤디 워홀(Andy Warhol),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 등 거물급 셀러브리티들이 등장한다.

사진가 데이비드 라샤펠의 판타지
길을 걷는 에이미 와인 하우스
사진가 데이비드 라샤펠의 판타지
‘We are Blessed 2017, Hawaii
사진가 데이비드 라샤펠의 판타지
투팍과 함께 목화 밭에서.jpg

뉴욕의 1980년대를 누리며 앤디 워홀의 매거진 <Interview>에서 전속 사진가로 일한 라샤펠은 대중문화를 강요하는 패션 사진을 비판하며 새로운 균열을 내기 시작했다. 욕조에서 죽어가는 브리트니스피어스, 목화밭에서 노동자의 모습을 한 투팍, 앤디워홀의 마릴린먼로처럼 찍은 어맨다 레포어의 사진이 그것. 2006년에 이러한 사진을 하나의 책으로 엮기로 결심한 했다. “나는 전 세계에서도 상위에 있었어요. 사진 경력으로만 보자면 말이죠. 셀러브리티와 패션에 열광하는 젊은 사람들 그저 내버려 두세요. 저도 여전히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대중문화를 사랑하니까요. 하지만 균형은 필요합니다.”

“모든 사람을 즐겁게 하는 작업을 하고 싶다면 그게 어떤 모양이 될지 난 모르겠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Credit

  • 에디터 백가경
  • 사진제공 David LaChapelle Studio
닥터플레이보이 7월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