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 날씨는 한여름이다

러시아 오미야콘의 1월 '평균' 온도는 영하 50도다.

요즘 한국 날씨는 한여름이다
러시아 오야미콘에 사는 강아지들은 영하 50도에서도 장난질이다.

진짜 춥다. 추워 죽을 것 같다. 영하 19도다. 밖을 나가면 귀에 톱질하는 것 같다. 근데 이 정도 날씨는 초가을 정도로 느껴지는 곳이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 TOP 5 안에 드는 오미야콘이다. 일단 1월 평균 기온이 영하 51.3도. 영하 52도 아래로 내려가야 휴교를 하는데, 2017년 11월 23일 영하 50도를 기록했는데도 학생들은 등교했다. 심지어 전 지역이 모두 눈이다. 여기서 태어난 사람이 아니면 살 수가 없다. 얼마나 춥냐면 유튜브 영상처럼 뜨거운 물을 하늘로 뿌리면 눈이 되어 떨어진다. 그 정도다.

1926년 1월 26일엔 기온이 무려 영하 71.2도를 기록했다. 미쳤다. 온도가 영상으로 올라가는 달은 6~8월의 3개월뿐. 5월에도 영하 5.1도, 9월에도 영하 4.5도 정도 된다. 이렇게나 추운 이유는 거대한 두 개의 산 사이 계곡에 있기 때문. 또 해발 690m가량인 것도 추운 날씨의 원인이다. 아이러니한 건 마을의 이름. 오이먀콘의 뜻은 ‘얼지 않는 물’이란 뜻이다.

실제로 따뜻한 온천수가 흐르는 덕분에 영하 50도 정도는 되는 강추위에도 얼지 않고 강이 흐르고 있다. 생명체가 살기 어려운 이곳에 사람들이 모여 살게 된 것도 이 강 덕분이다. 아무리 그래도 영하 70도는 너무하지 않아?

Credit

  • 에디터 백가경
  • 은수저
  • 사진제공 Vladimir Sevrinovsky / Shutterstock
  • 영상출처 유튜브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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