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도 싹 사라질 새로운 인천공항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문을 열었다.

공황장애도 싹 사라질 새로운 인천공항

2009년부터 뚝딱거렸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인천공항 개항 16년 만이다. 이제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처리능력은 7200만 여명. 우리나라 인구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 

오픈하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 여행객들이 늘어나 제1여객터미널이 미어터졌기 때문이다. 제2여객터미널이 생김으로서 연간 1800명을 더 추가 수용할 수 있게 되었다. 평창 올림픽도 한몫했다. 공항에서 강릉역까지 KTX로 2시간밖에 걸리지 않아 올림픽 관람객들의 편의성까지 높였다. 운행하고 있는 항공사는 총 4곳이다. 대한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델타항공이다. 그 외의 항공사를 이용한다면 기존처럼 제1여객터미널로 가면 된다.

그렇다면 뭐가 좋을까? 보안 검색, 카운터 지역이 약 2.4배 정도 넓다. 더이상 스마트폰으로 시간 때우며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 여객터미널과 교통센터와의 거리도 가까워서 빨리 시내로 나갈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종이로 써야 했던 세관 신고 대신 모바일로 간편하게 세관신고를 할 수 있다. KTX, 공항철도, 인천시내버스, 공항 리무진 모두 제2여객터미널까지 운행한다. 요즘 핫하다는 캡슐 호텔도 있고 다양한 브랜드 음식점이 속속들이 들어오는 중이다. 푸드코트는 지하에 있다. 아, 5층 전망대에서 출국장과 활주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하지만 수화물 오류, 버스 주차장 쓰레기 문제, 장애인 편의시설, 비정규직 처우 문제까지 관리가 부실하다는 잡음도 새어나오는 중이다. 뭐든지 처음이 어려운 법. 관심이 쏠렸을 때 잘하자. 인천공항도, 평창도, 그리고 옆에 있는 애인에게도.

Credit

  • 에디터 백가경
  • 은수저
  • 사진제공 동양구조안전기술
닥터플레이보이 7월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