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의 몰락

30년간 성추행을 저지른 하비 와인스타인.

한 남자의 몰락

미국의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슈타인은 수십 명의 여성들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고, 지난해 자신이 직접 설립한 회사로부터 해고당했다. 당시 그와 함께 작업했던 기네스 팰트로, 안젤리나 졸리, 애슐리 쥬드, 헤더 그레이엄을 비롯한 회사 여직원, 그리고 영화계 종사자까지 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고, 이 사태는 금세 미국 전역을 덮었다. 특히, 페미니즘 운동에 앞장서고 기부하는 행보를 보였기에 더 큰 충격이었다.

하비 와인슈타인 사건으로 시작된 폭로는 SNS를 통해 퍼졌고, “나도 성폭행을 당했다”는 의미로 해시태그에 ‘MeToo’를 달았다. #MeToo 해시태그가 폭발적 반응을 보이며 약 50만 건 이상의 성추행 사례가 트위터를 도배했다. 이후 성폭행을 막자는 의미의 ‘MeFirst’, 피해자를 응원한다는 의미의 ‘WithYou’ 캠페인까지 일어나고 있다. 결국, 이 사태는 섹스와 권력과 성추행에 관련된 다른 유명인사들까지 밝혀지는 데 일조했다.

하비 와인스타인이 벌인 행동은 명백한 성추행이고 권력 남용이자 끔찍한 학대다. 앞으로 이런 움직임을 통해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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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한수연
닥터플레이보이 7월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