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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대회를 발칵 뒤집어 놓은 그 남자

카자흐스탄의 버추얼 미인대회에서 일어난 일이다.

미인대회를 발칵 뒤집어 놓은 그 남자

카자흐스탄의 한 미인대회에서 한바탕 난리가 일어났다. 대회 이름은 ‘버추얼 미인대회’. 이 대회는 지원자들의 사진을 웹사이트에 게시한 뒤 네티즌의 투표로 순위를 매긴다. 소위 ‘사진빨’이 중요한 승부수다. 4000명의 참가자를 제치고 최종 결선까지 올라간 사람은 22세의 일레이 디아길레프(Ilay Dyagilev). 하지만 그가 남자라는 것을 밝히면서부터 대회는 한바탕 뒤집어졌다. 대회는 빠른 수습으로 일레이의 자격을 박탈하고 다음 순위의 사람을 최종 후보에 올리기로 했다.

미인대회를 발칵 뒤집어 놓은 그 남자

하지만 일레이가 이 대회에 참가한 데에는 남다른 이유가 있다. 친구와 미의 기준에 대한 토론을 하다가 “많은 여성들이 똑같은 메이크업과 똑같은 스타일을 추구한다. 그건 진정한 아름다움이 아닌 것 같아 나만의 스타일로 꾸미고 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일찍 탈락했으면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 일이었지만 결승까지 올라가며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 바로 대회 조직위원회에 남자임을 밝혔다고 한다. 사진빨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려주는 섬뜩한 사건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사실을 알고나니, 이리저리 아무리 봐도 남자처럼 보이는 건 기분 탓이겠지.

Credit

  • 에디터 백가경
  • 은수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