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 단체관광을 갈 수 있다고?

1인당 180억 원. 노래방 설치는 미정.

우주로 단체관광을 갈 수 있다고?

꿈같은 소식이다. 영화처럼 우주를 여행할 수 있는 관광상품이 나올 예정이다. 시기는 대략 2019년. 러시아 우주기술 업체 ‘에너지아(Energia)’가 내놓은 ‘우주여행 상품’은 돈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금 개발하고 있는 우주선을 이용하여 최대 6명, 10일간 우주정거장을 다녀오는 코스다.

무엇보다 가격이 문제다. 최소 금액만 1억 달러 이상. 한화로 치면 1074억 원이다. 6명으로 나누면 1인당 약 180억 원씩 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억 소리 나는 금액이지만 2009년 마지막 우주여행을 했던 캐나다 억만장자 릴리베르테가 지급했던 금액 3500만 달러(376억 원)에 비하면 절반 가격이다.

에너지가 만들고 있는 우주선은 6명이 먹고 잘 수 있는 최고급 숙박시설과 화장실 2곳,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고. 이 관광 상품 개발에 비행기 업체 보잉도 참여했다. 이쯤 되면 대체 180억 원을 받고 얼마를 남기는지가 궁금해진다. 우리 같은 월급쟁이들은 화석이 돼서도 갈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Credit

  • 에디터 백가경
  • 은수저
  • 사진제공 Andrey Armyagov/Shutterstock
닥터플레이보이 7월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