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담당 장관이 하는 일

영국에서는 외로움을 질병으로 보고 국가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나섰다.

'외로움' 담당 장관이 하는 일

외로움은 담배 15개비를 피는 것과 같다. 실제 영국 연구소의 연구 결과로 나온 내용이다. 외로움과 관련된 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도 매년 3조 7천억 원이나 든다는 보고서까지 있다.

외로움은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 초보 부모의 절반 이상이 고립감을 느낀다. 청소년과 장애인, 난민도 사회관계의 단절에서 오는 외로움이 크다고. 영국에서 외로움으로 고통받는 사람은 900만 명 이상이다. 결국 영국은 외로움 담당 장관을 임명했다. 외로움을 질병으로 보고 국가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다. 노동당 의원이 발의한 것을 보수당 정부가 추진했다.

테이사 메이 영국 총리는 “외로움은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리 모두 외로움에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장관 임명과 함께 첫발을 뗀 영국 정부는 기금을 조성하고 실태 조사에 들어갔다.

1인 가구와 ‘혼밥족’이 늘고 있는 요즘, 한국에서도 머지 않아 ‘외로움 정책’이 시행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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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백가경
  • 은수저
  • 사진제공 Jaroslav Moravcik/Shuttert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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