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만에 만난 두 여자

봄처럼 따뜻한 영화 <더 미드와이프>가 다가온다.

35년 전, 클레어(카트린 프로)를 갑자기 떠났던 것처럼 한 통의 전화로 다시 돌아와 그의 일상을 흔든 새엄마 베아트리체(까뜨린느 드뇌브). 바른 생활의 조산사에다 텃밭 가꾸는 것을 좋아하는 클레어와 달리, 베아트리체는 한평생 철부지 ‘백조’에다 카드 게임을 즐기는 육식주의자다.

35년이라는 시간의 차이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데, 클레어는 베아트리체가 돌아온 이유를 알게 되자 마음을 조금씩 열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화해를 따뜻하게 묘사하는데, 특히 영화 속의 텃밭이란 공간은 자연주의를 추구하는 클레어의 안식처이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이는 곳. 결국, 그렇게 닮아가는 두 사람의 특별한 우정을 그리고 있다. 개봉일은 다가오는 3월 22일이고, 예고편은 하단 영상을 확인하자.

Credit

  • 에디터 한수연
  • 사진제공 (주)브리즈픽처스
닥터플레이보이 7월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