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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종교의 몰락

교주를 체포한 지 23년 만에 사형을 집행했다.

사이비 종교의 몰락
옴진리교 마크

1995년 어느 활짝 갠 월요일, 도쿄의 지하철에 의문의 액체가 살포된다. 청산가리보다 500배는 강력한 독성 사린 가스였는데, 삽시간에 수천 명의 사상자가 생겼다. 범인은 이전에도 갖가지 사건과 사고에 휘말렸던 일본 신흥종교단체 ‘옴진리교’의 일원들. 극악무도한 사건의 피해자를 인터뷰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르포르타주 문학 <언더 그라운드>로 우리나라에도 알려진 바 있다. 이런 옴진리교의 교주 아사하라 쇼코의 사형이 오늘 도쿄 구치소에서 집행됐다. 그가 체포된 지 23년 만의 일. 옴진리교는 사건 이후에도 지속해서 세균 가스와 핵무기 확보에 관심을 기울였고, 인류가 핵무기로 종말을 맞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신도를 불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Credit

  • 에디터 한수연
  • 정수진
  • 사진제공 disco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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