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트렌드3

블랙베리가 돌아왔다

화려하게 귀환한 힙스터의 전유물.

힙스터를 전격 분석한 문희언 작가의 저서 속 ‘힙스터 체크리스트’에는 다음과 같은 항목이 있다. ‘휴대전화는 블랙베리 폰(구 모토로라 사용자)과 아이폰(구 노키아 사용자)이다.’ 아이폰과 ‘예쁜 쓰레기’ 양대 산맥 중 하나인 블랙베리는 아날로그적 감성과 쿼티 자판으로 마니아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블랙베리가 거의 모든 사양을 업그레이드해 돌아왔다. 제조사 TCL은 신제품 ‘키투(KEY2)’를 26일 한국에서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한 것. 키투는 본래 크기는 그대로 유지하되 화면은 넓혔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로커 기능으로 보안성을 높였다. 또, 국내에서 보기 드문 듀얼심을 지원한다. 무엇보다 블랙베리의 가장 중요한 정체성인 쿼티 자판의 변화가 인상적인데, 자판의 측면을 전부 23도로 깎아 손가락으로 누르는 감촉이 월등해졌다. 작은 자판 탓에 여러 개가 동시에 눌리는 문제점도 해결된 것. 한편, 제조사는 일찌감치 한국을 주요 마켓으로 설정해 한글 각인을 3개월 만에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보다 빠른 출시일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Credit

  • 에디터 김민지
  • 정수진
  • 사진제공 블랙베리
닥터 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