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vs 박항서

오늘 밤, 역사적 매치가 열린다.

김학범
김학범 감독
박항서
박항서 감독

엊그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한국 축구 남성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3:3까지 골을 주고받다 연장 후반 약 3분을 남겨둔 채 페널티킥으로 얻어낸 아슬아슬한 승리였다. 극적으로 이끌어낸 승리인 만큼 역사적인 장면이 또 하나 성사될 예정이다. 2002년 한국 대표팀 코치로 활약하기도 했던 박항서. 그가 감독을 맡은 베트남 축구팀이 시리아를 꺾고 최초로 4강에 진출한 것. 이로써 한국 vs 베트남, 한국 감독이 맞붙는 보기 드문 매치가 이뤄진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박항서 매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박항서 감독에게 언론의 이목이 쏠린다고. 한국과 4강을 앞둔 그는 조국을 사랑하지만, 베트남 감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김학범을 ‘한국의 퍼거슨’이라 칭찬하며, 그와 멋진 경기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오늘 경기에서 컨디션을 회복한 양국 선수들의 힘찬 플레이와 극적인 슈팅을 기대한다.

Credit

  • 에디터 한수연
  • 정수진
  • 사진제공 Football Tri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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