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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미투’에는 #힘투(HimToo)

관련 패러디까지 등장한다. 심상치 않다.

힘투

하비 와인스타인으로 인한 ‘미투(#MeToo) 운동’의 발원지가 된 미국. 이곳에서 거짓 미투에 대항하는 ‘힘투(#HimToo) 운동’이 심상치 않다. 지난 5일, 미연방 대법관으로 임명된 브렛 캐버노에게 성폭행 의혹이 일었는데, 그의 지지자들은 그가 거짓 미투에 휘말렸다며 ‘힘투(#HimToo)’ 해시태그를 올리기 시작한 것. 도널드 트럼프도 지지를 표하며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본격 ‘힘투 운동’이 유명세를 치르게 된 건 한 여성의 게시물 덕인데, 트위터에 해군인 아들을 한껏 자랑하며 ‘내 아들은 페미니스트들 때문에 여성과 데이트하지 않는다. #HimToo’라고 글을 마쳤기 때문. 이 게시물은 순식간에 화제가 되며, 이에 반대하는 트위터리안에 의해 패러디가 대거 생성됐고, 한동안 ‘#HimToo’가 실시간 검색어였다. 결국, 패러디의 대상이 된 아들이 직접 등장해 자신의 트위터에 어머니를 패러디했고, 어머니와 정치적 견해가 다르고 ‘힘투 운동’을 지지하지 않는다. 또, 여성을 존중한다며 ‘#BelieveWomen’이라는 해시태그로 글을 마쳤다. 한편, 국내에서는 최근 ‘곰탕집 성추행 사건’에 반발하는 이들이 ‘한국판 힘투 운동’ 집회를 연다고 발표했고, 이렇듯 ‘미투 운동’에 반하는 ‘힘투 운동’의 물결은 많은 관심의 쏠리고 있다.

Credit

  • 에디터 한수연
  • 정수진
  • 사진제공 reddit.com, evrymmnt/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