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GTA 6는 안 나오는 걸까?

공동창립자 “요즘 같은 정치 상황에 GTA 6 발매하지 않을 수 있어서 감사해”

‘GTA(Grand Theft Auto)’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 게임회사 락스타게임즈가 10월 26일 신작 게임 ‘레드 데드 리뎀션2’를 발매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GTA 시리즈를 해온 국내 게임 마니아들은 벌써 다음 발매 게임이 GTA 6일 지도 모른다며 설레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락스타게임즈 공동창립자인 댄 하우저는 최근 영국 <GQ> 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같은 정치 상황에선 GTA 6를 발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내 진보·보수 진영의 갈등이 너무 심하고 사회 담론이 빨리 바뀌어 GTA의 인기 요인인 사회 풍자를 이어가기가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GTA시리즈는 스토리라인과 배경, 등장인물의 옷 등을 통해 지난 20년 동안 미국 사회를 풍자해왔다. 실제로 2006년 발매한 ‘GTA 산안드레아스’에 나오는 “지구온난화는 헛소리”나 “의료비 인하” 등의 농담은 현재 미국 정치에서 민감한 사안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에 게임 업계에선 다음 발매 게임이 ‘학교 버전의 GTA’로도 알려진 ‘불리’의 후속작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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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백가경
  • 주동일
  • 사진제공 락스타게임즈 공식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