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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가 특별한 이유

19년간의 큰 그림이 완성된다.

바로 어제, <식스 센스>, <애프터 어스> 등을 연출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신작 <글래스>가개봉했다. 샤말란 감독이 <23 아이덴티티>를 내놓은 이후 약 2년 만에 내놓은 작품이다. 이미 그 연출력을 인정받은 샤말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제임스 맥어보이, 사무엘 L. 잭슨, 브루스 윌리스 그리고 할리우드 신성 안야 테일러 조이가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 평단과 관객의 주목을 한번에 받았다. 하지만 <글래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단순히 한 편의 영화가 아닌, 샤말란이 19년 동안 준비한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이자 일명 ‘샤말라니버스’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글래스>의 줄거리는 감독이 2000년 발표한 <언브레이커블>과 <23 아이덴티티>의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등장인물들이 한데 모이며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이다. 이들의 조합도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23 아이덴티티>의 후반부 <언브레이커블>의 브루스 윌리스가 등장했을 때, 이들을 모두 집합시키는 영화가 나올 것이라는 추측이 떠돌았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를 공식화시키는 샤말란 감독의 발표가 나왔다.
<글래스>가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만큼 이전 영화를 시청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실제 관객들의 리뷰를 봐도 “이전 두 영화를 보지 않는다면 재미가 반감될 수 있다”라는 평들이 지배적이다. 샤말란이 그려놓은 스릴러판 ‘빅픽쳐’의 전율을 실감나게 느끼고 싶다면, 두 영화를 먼저 감상한 뒤 영화관으로 향하자. 물론 굿다운로드는 필수.

Credit

  • 에디터 김민지
  • 신영섭
  • 사진제공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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