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 등산가의 슬픈 마지막

사망 원인은 저체온증으로 추정된다.

故우지원의 페이스북 캡처 이미지.

비키니를 입고 산을 오르던 등반가의 사망 소식이 22일(현지 시각) CNN에 보도됐다. 그녀의 이름은 우지원(Gigi Wu·吳季芸). 대만 등반가로 향년 36세에 비키니 차림으로 산에서 사망한 채 21일 발견됐다. 19일 대만 위산 국립공원을 등산하다가 골짜기에서 30m 이상 추락한 뒤 구조가 늦어져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고 소방청 관계자는 추정하고 있다.

우지원 씨는 비키니 차림으로 등산한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는 것으로 유명했다. 처음엔 친구와 내기로 시작했지만, 산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찍은 모습이 아름다워 촬영을 계속 이어갔다고 한다. 지난 4년간 등산한 횟수는 100회를 넘었고 97개 이상의 비키니를 입었다. 페이스북 팔로워는 1만 4000명에 달한다. 현재 그녀의 페이스북에는 추모 글이 이어지고 있다.

Credit

  • 에디터 백가경
  • 주동일
닥터플레이보이 7월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