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에서 공개한 모래시계 별

적색거성과 백색왜성의 중력 왈츠로 만들어 낸 모래시계 성운이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천문학계에 획기적인 발견을 가져다준 ‘허블(HUBBLE) 우주망원경’의 발사 29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에 등장한 ‘남쪽 게 성운(Southern Crab Nebula)’은 신비로운 모래시계 구조로 학계의 면밀한 검토 대상이었다고. 게다가 이번에는 허블 망원경에서 가장 탁월한 탐지기인 ‘와이드 필드 카메라 3’의 색상 필터로 예민하게 잡아내 성운의 모습을 한층 생생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것이 특징. 남쪽 게 성운이 이렇듯 견고한 모래시계 형태를 띨 수 있었던 이유는 적색거성과 백색왜성의 상호작용 때문이다. 적색거성은 바깥으로 물질을 내보내고, 그러한 물질이 백색왜성의 중력에 끌려가는 원리라고. 나사는 이에 대해 “두 별의 중력 왈츠가 모래시계를 만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Credit

  • 에디터 윤다랑
  • 정수진
  • 사진제공 NASA
닥터플레이보이 7월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