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기뻐도 이건 아니지

232년된 에버튼 구단의 상징이 훼손됐다.

구단 사상 6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 그토록 바라던 우승컵 ‘빅이어’를 차지한 성과에 대해선 리버풀 구단과 팬들 모두 축하 받아 마땅하지만, 일부 팬들의 잘못된 자축이 도마 위에 올랐다. 리버풀 지역 신문 ‘에코’는 3일(한국 시간) 리버풀 지역의 문화재인 프린스 루퍼트 타워가 훼손됐다고 보도했다. 탑의 문과 벽에 ‘6’이라는 숫자가 그려져 있던 것. 1787년에 지어진 프린스 루퍼트 타워는 리버풀의 지역 라이벌 에버튼 FC의 앰블럼 가운데를 장식하고 있는 구단의 상징물이다. 타워에 큰 애착을 가지고 있는 애버튼 팬들은 SNS를 통해 리버풀 팬들을 비판하며 “자신의 팀에 집중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큰 공적을 세운 리버풀이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 팬들이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이 있다면, 뭐든지 과한 몰입은 금물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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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김민지
  • 신영섭
  •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goodison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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