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탄압에 맞선 니키 미나즈

“콘서트서 관객들 전신 가려야”한다는 말에 사우디 공연을 취소했다.

니키 미나즈가 지난 9일 사우디 콘서트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사우디 측에서 니키 미나즈의 공연에 온 모든 여성 관객들에게 ‘아바야’를 쓰게 했기 때문이다. 아바야는 얼굴을 빼고 전신을 가리는 검은 망토를 말한다.

사우디는 이전부터 인권 문제로 국제 사회의 비판을 받았다.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동성애 처벌·성별 분리 정책 등이 그 이유다. 이에 니키 미나즈는 AP통신에 “사우디 팬들에게 공연을 보여주고 싶지만, 여성 인권·동성애·표현의 자유에 대한 내 지지를 밝히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뜻을 전했다.

결국 니키 미나즈는 18일 열린 ‘지다 월드페스트’에 불참했다. 해당 페스티벌에선 스티브아오키, 자넷잭슨, 타이가, 50센트, 크리스브라운 등이 참석해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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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백가경
  • 주동일
  • 사진제공 Andrea Raffin/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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