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져 죽을 뻔한 고양이

수심 113m 호수에서 허우적대고 있었다.

미국 몬태나주 플랫헤드 호수에서 물고기 대신 고양잇과 들짐승이 잡혔다. 폭스뉴스는 지난 6일(현지 시간) 호수에서 낚시를 하던 밥 헤리퍼드 부자가 물속에서 파닥거리고 있는 북미산 야생 고양이 보브캣(Bobcat)을 건져 올렸다고 전했다. 보브캣은 현재 미국 중서부에서만 드물게 볼 수 있는 종. 밥은 “구조 당시 보브캣이 으르렁거리며 위협적인 제스쳐를 취했지만, 안전하게 호숫가로 데려가 풀어줬다”며 “보브캣이 물속에 오래 빠져 있었는지 한참 동안 몸을 떨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수영에 능숙한 보브캣이지만 수심이 무려 113m에 이르는 호수 한 가운데에 빠져있었다는 사실로 미루어보아 포식자인 독수리 등에게 잡혀가다 호숫가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장면을 SNS에 공개한 밥은 더 많은 야생 고양이가 서식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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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김민지
  • 신영섭
  • 사진제공 Don Mammoser/Shutterstock
닥터플레이보이 7월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