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 과잉증에 걸린 빅토르 위고

71세에 28살의 여성과 교제했던 빅토르 위고. 그의 삶은 문학과 섹스의 연속이었다.

수많은 걸작을 남긴 빅토르 위고(Victor Hugo).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는 하루 24시간 중 단 4시간만 자고 이외의 시간에는 집필에 몰두했다. 프랑스 문학의 중심에 선 빅토르 위고의 이면에는 꽤 흥미로운 내용이 있는데, 성욕 과잉증 양상을 보였다는 것이다. 후대에 그를 연구했던 앙리 규이만에 의하면, 빅토르 위고는 자신만이 알 수 있는 마크를 사용해 섹스한 날을 기록했는데, 여든세 살로 생을 마감하기 4개월 전까지도 총 8번의 섹스 기록이 남아있었다. 결핍, 억압 등의 원인으로 발현되는 성욕과잉증에 걸린 빅토르 위고의 삶은 문학과 섹스의 연속이었다. 그는 아델 푸세(Adèle Foucher)와 결혼 후, 하루에 무려 9번의 관계를 맺을 만큼 엄청난 섹스광이었다. 작품 집필에 대한 압박감과 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섹스로 풀었던 것이다. 또한, 71세에 28살의 여성과 교제하며 파리 문단에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따라 그의 관계에 대한 욕구는 집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사회적 억압 등이 얽혀 표출된 것이라고 유추할 수 있다.

Credit

  • 에디터 백가경
  • 정유진
  • 사진제공 Natata/Shutterstock
닥터플레이보이 7월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