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로, 82년생 김지영

평범한 한국 30대 여성의 삶을 그린 이야기는 비단 한국의 이야기만은 아니었다.

학교, 직장,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30대 여성의 관점에서 바라본 82년생 김지영. 최근 동아시아 국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출간 3일 만에 완판되고, 타이완에서는 출간 후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심지어 중국에서는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백원담 (성공회대 중어중문학과) 교수는 상대적으로 여권이 강한 중국에서도 큰 주목을 받는 것은 사회주의 체제가 붕괴하며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퇴사 등이 수15면위로 떠오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책을 읽은 여자 아이돌이 수많은 악성 댓글에 시달리는 등 ‘김지영’이라는 한 단어로 성 갈등·대립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언어가 다른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김지영에게 공감하고 있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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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백가경
  • 정유진
  • 사진제공 민음사, 아마존
닥터플레이보이 7월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