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2>에 오역이?

결말이 노출되니 스포주의

영화 <겨울왕국 2> © 2019 Disney. All Rights Reserved.

흥행 대로를 타고 있는 <겨울왕국 2>. 섬세한 일러스트와 그래픽, 탄탄한 스토리가 특징으로 전 세계는 물론, 한국에서도 성공적으로 박스오피스 대열에 합류했다. 하지만 최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결말 장면의 자막에 오역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오역 논란이 불거졌다. 이어지는 내용은 결말에 대한 내용이 담긴 글로, 아직 <겨울왕국 2>를 보지 않았거나 볼 예정인 분들은 가볍게 뒤로 가기를 눌러주길 바란다.

<겨울왕국 2>은 안나가 아렌델의 여왕으로 즉위하고, 엘사는 정령의 운명을 선택하며 막이 내린다. 마무리 장면은 안나가 “금요일 밤에 무도회가 있으니 늦지 말고 와”라는 편지를 엘사에게 보내며 멀리 떨어져 있어도 변함없는 자매의 우애를 다지는 내용으로 인식된다. 하지만 이 내용은 오역이라면, 전혀 다른 감성을 전해 줄 수도 있는 부분이다. 안나의 메시지에 쓰인 ‘charade’의 사전적 의미로는 제스처 게임, 위장, 가식 등인데 번역은 ‘무도회’로 해석한 것. 마침 제스처 게임은 도입부와 연결되며 단순히 무도회가 아닌 제스처 게임으로 해석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게다가 더빙 버전에서는 ‘제스처 게임’으로 언급해 논란을 더욱 가중했다. 한편 해당 부분에 대한 디즈니 측의 공식 답변은 아직 전해지지 않은 상태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Credit

  • 에디터 백가경
  • 정유진
닥터플레이보이 7월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