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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마지막 #누드

포토그래퍼 아킬라 베르조이는 여자를, 그리고 우리의 몸을 사랑한다.

태양에 그을린 피부와 소금기를 가득 머금은 공기가 느껴지는 사진. 호주 시드니를 기반으로 활용하는 사진가 아킬라 베르조이(Akila Berjaoui)가 ‘여름의 마지막 날들 The Last Days of Summer’이란 제목의 사진집을 펴냈다. 아키라는 호주 잡지 <RUSSH>에서 인턴 포토그래퍼로 작업을 시작했다. 그는 여름의 끝자락에서 이탈리아, 브라질, 프랑스, 호주를 돌아다니며 가장 좋아하는 아날로그 카메라로 해변을 담았다. 사진 속 사람들은 무더위가 한층 가신 날에  해변을 거닐며 느긋함을 즐기고 있다. 우리는 아키라를 만나 그에게 가장 영감을 주는 것에 말했다. 더불어 왜 ‘여름의 마지막’을 주제로 했는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www.akilaberjaoui.me

여름이 다른 계절보다 특별한 이유는?
짧은 옷, 햇빛, 한여름 밤의 사랑, 누드 수영, 모험, 책, 춤과 방학이 있기 때문이다.

여름의 끝자락을 보내기 가장 좋은 곳은?
시드니 해변이나 남프랑스, 카프리 섬, 혹은 마요르카 섬의 데이아도 좋다. 가을로 넘어가기 직전의 여름이 정말 좋다. 휴가철이 지나 사람도 붐비지 않고 날씨도 시원하다. 게다가 그해에 수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사진을 찍을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여자.

여자를 찍을 때 가장 좋은 점이 무엇인가? 당신이 여성이기에 모델과 소통하는 것이 더 수월한지 궁금하다.
아무래도 여성이기에 더 신뢰한다. 나의 프로젝트 중 많은 작품이 여성에 대한 것이다. 여성의 시선은 내게 중요하다. 난 여자를, 그리고 우리의 몸을 사랑한다. 여성성에 대해 더 탐구하고 찬양하고 싶다. 특히나 해변에서 찍는 누드는 정말이지 아름답다. 그래서 표현의 자유를 인정하는 스페인의 해변을 사랑한다.

그럼 해변에서 하는 섹스는? 농담이다. 그래도 궁금해서.
당연히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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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백가경
  • 포토그래퍼 Akila Berjaoui
  • Anna del Gaiz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