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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아버린 동물 15마리

월요일이고 뭐고, 이렇게만 살고 싶다.

월요일이다. 아직 주말의 여운이 남아있다. 그래서 준비한 녹아버린 동물 15마리 짤. 지금 이 순간, 세상 걱정 없어 보이는 이 친구들이 제일 부럽다.

철푸덕. 집 안에서 나의 모습, 외출할 때 나의 모습 같다.
너 머리 엄청 커 보여.
소파 위에 있는 햄스터. 미니 방석 같다.
좀 무서운 부엉이. 자다가 녹아버린 것 같다.
우아한 강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뱀인 줄.
밥통 끌어안고 잠든 다람쥐. 안 뺏어 먹어.
왜 이러고 있는 거지?
호떡.
입만 녹아버렸다.
팬 케이크 세 덩어리.
카펫과 물아일체.
바지 위로 흘러넘친 뱃살이 떠오른다.
교묘해.

Credit

  • 에디터 한수연
  • 사진제공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