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이냐 카츠냐, 배틀그라운드 한일 전용 서버 생긴다.

'뚝배기' 깰 준비 되셨나요?

양강체제를 이어가던 리그 오브 레전드와 오버워치의 시대가 끝나고 국내산 ‘갓게임’ 배틀그라운드가 피시방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왕좌에 올랐다. 매일 밤 10시쯤, 전 세계에서 몰려든 사람으로 서버가 터지는 걸 보면 당연한 결과다. 며칠 전엔 동시접속 200만을 돌파했고, 게임방송 <트위치TV>에서도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이례적으로 인기몰이 중인 PC 게임인데, 최근 개발사 블루홀은 한국/일본 전용 서버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무래도 한일전을 노린 것 아닐까? 아무튼, 숙적 일본의 ‘뚝배기’를 깰 기회가 이렇게 찾아왔다.

일본판에선 최후의 1인이 될 때 우승 메시지로 ‘勝った! 勝った! 今日の夕食はドン勝つだ!’ – 이겼다! 오늘 저녁은 돈카츠다! (승리를 뜻하는 카츠(勝つ)와 돈카츠의 언어 유희)라고 뜨고, 한국판에선 ‘이겼닭! 오늘 저녁은 치킨이닭’이 표시된다. 과연 치킨과 돈가스 중 어떤 것이 저녁상에 오를지 기대되는 바다. 근데, 일본 사람하고 편짜고 1등 하면 치킨가스인가?

Credit

  • 에디터 한수연
  • 울트라마린
닥터플레이보이 7월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