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학살 5

대량 학살의 순간을 담았다.

네안데르탈인

선사시대의 현생인류(호모사피엔스) 네안데르탈인은 동시대 공존하던 현생인류보다 신체 능력이 우월하고 더 빠르고 강한 사냥꾼이었어도 결국 멸종했다. 네안데르탈인보다 신체 능력이 열등한 현생인류는 집단을 이루어 사냥해야만 했는데, 이 집단 문화를 바탕으로 생태계 경쟁자인 네안데르탈인을 대량 학살해 멸종시켰다는 설이다. 현재 인류끼리도 피 터지게 싸우는데 멸종한 게 다행일지도.

느부갓네살 왕

고대 바빌론의 느부갓네살 왕 그 유명한 바벨탑을 쌓은 바빌론의 느부갓네살 왕은 유다왕국을 침략해 유대인을 학살하고 약탈했다. 겨우 살아남은 유대인마저 바빌론에 끌려가 노예가 됐는데, 탈출한 유대인은 성경에 ‘느부갓네살 개새끼’라고 디스했다. 훗날 유대교를 기반으로 탄생한 기독교와 이슬람교도 이 디스에 참가하는데, 그 수는 전 세계 즉 34억 명이 이르렀다. 아멘.

칭기즈칸

중세 몽골제국의 칭기즈칸 칭기즈칸은 수많은 나라에 쳐들어가 약탈하고 학살했다. 그는 학살에 관한 나름의 철학과 기준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수레바퀴 크기보다 큰 성인 남성만 죽이는 것. 하지만 탕구트족이 세운 나라 ‘서하’만큼은 예외였다. 서하 침공 중 낙마로 죽은 칭기즈칸이 “서하인은 단 한 명도 살려두지 말라”고 유언했기 때문이다. 중국 CCTV에 따르면 서하인의 DNA는 현대에 전해지지 않는다.

레오폴드 2세

근대 벨기에의 레오폴드 2세 레오폴드 2세는 아프리카 콩고에 탐험가를 보내 원주민 추장들에게 구슬이나 옷감 등을 선물했다. 그들은 별 뜻 없이 탐험가가 내민 종이에 동그라미 표시를 했는데, 영토를 레오폴드 2세에게 넘긴다는 내용이었다. 개인 식민지가 생긴 레오폴드 2세가 학살한 콩고인은 최소 1,000만 명에서 3,000만 명으로 근대 제국주의 군주 중에 가장 많다. 오죽하면 똑같이 식민지를 착취하던 영국, 프랑스조차 ‘야만과 잔혹의 극치’라고 혀를 내둘러 까댔다.

이디 아민

현대 우간다의 이디 아민 우간다의 인간 백정 이디 아민은 권좌에 있던 8년간 30~50만 명을 학살했는데, 젊은 여성을 처형 후 성기를 도려내 먹었다거나, 정적들의 목을 잘라 냉장고에 넣어 감상하는 등 그 내용은 엽기적이고 잔인했다. 인육을 요리해 먹었다는 의혹도 짙은 데다, 주술에 빠져 자신의 열 살 난 아들의 심장을 꺼내 먹었다는 소문도 있다.

Credit

  • 에디터 한수연
  • 울트라마린
닥터플레이보이 7월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