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 모아 태산? 아니, 야동 팔아 로봇

한국 과학 기술 발전은 다 여러분 덕이다.

티끌 모아 태산? 아니, 야동 팔아 로봇
아마존 CEO 제프 베저스 트위터 캡처

지난 3월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마스(MARS) 2017’ 컨퍼런스에서 아마존 CEO 제프 베저스는 (주)한국미래기술이 공개한 ‘메소드-2’ 로봇의 조종석에 올라타 직접 로봇을 조종했다. 그는 트위터로 “한국미래기술(Hankook Mirae Technology) 덕분에 엄청나고 거대한 로봇의 조종사가 됐다”고 마치 <에이리언 시리즈>의 시고니 위버가 된 것 같다며 신났다. 티끌 모아 태산? 아니, 야동 팔아 로봇에 관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당연히 충격과 더불어 의심의 눈초리가 있었다. 딱 봐도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갈 것 같은 2족 보행 로봇 개발에 삼성, LG, 애플과 같은 대기업도 아니고 한국의 중소기업 무슨 돈이 있어서 뛰어들었냐는 것. 그런데 한 네티즌의 추리는 ‘혹시 이거 사기 아냐?’라는 의혹을 벗기에 꽤 그럴싸하다.

‘메소드-2’ 로봇을 만든 (주)한국미래기술은 사실 (주)한국인터넷기술원이 투자해 만든 자회사인데, 자주 기업 (주)한국인터넷기술원의 ‘캐시 카우’는 또 다른 자회사인 웹하드 위디스크라는 거다. 한마디로 말해 당신이 위디스크에서 받은 ‘얏옹’ 값으로 로봇을 만들었다는 이야기. 엄청난 설득력이다. 어우야, 오늘 밤에도 한국 로봇산업을 위해 힘을 써야겠다.

Credit

  • 에디터 한수연
  • 울트라마린
닥터플레이보이 7월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