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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별러’가 했던 말

플레이보이 독자들에게 물었다. "다음 중 이별할 때 할 수 있는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프로이별러'가 했던 말

만남이 있으면 끝도 있는 법. 아무리 좋은 관계도 이별은 있기 마련이다. 세상에 ‘아름다운’ 이별이 존재하겠냐마는 헤어짐에도 최소한의 예의는 있지 않을까? 20, 30대 남녀를 대상으로 연인과 헤어질 때 어떤 경로를 이용하고, 어떤 뉘앙스로 이별을 고하는지 물었다. 다수의 응답이 정답은 아니지만 그래도 언젠가의 이별을 위해 참고할 만하다. 

Q1 당신의 연령대는?
20대가 86%, 30대가 14% 참여했다.

'프로이별러'가 했던 말

 

Q2 당신의 성별은?
여자가 43%, 남자가 57% 비율로 참여했다.

'프로이별러'가 했던 말

 

Q3 애인에게 이별을 고할 때 주로 어떤 경로를 택하나요?
남자와 여자 모두 대부분의 사람이 ‘직접 만나서’ 얘기한다고 답했다. 다만 남자의 경우 전화 통화를 하거나 아예 잠수한다는 응답도 나왔다.  

 남자

여자
'프로이별러'가 했던 말

 

Q4 다음 중 이별의 말로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남자와 여자 모두 “우리 그만할까?”를 50% 이상 택했다. 다들 완곡한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 듯하다. 그다음으로는 “네가 싫어졌어.”라고 담백하고 강한 메시지를 택했다. 의외로 여성 응답자 중 17%가 “나 좀 놀고 싶어.”라는 솔직한 대답을 골랐다. 맞다. 이별할 때는 뜨뜻미지근한 표현보다 확실한 거부 의사가 필요하다. 

남자
'프로이별러'가 했던 말

여자
'프로이별러'가 했던 말

 

Q5 이별의 순간, 나를 가장 열 받게 했던 ‘말’과 그 이유를 적어주세요. 

그동안 고마웠어~~~~~~~~~~~~~~???? 이 말이 제일 열 받음 -20대 남성 B

먼저 사귀어 봤냐를 물어봐 주세요. -20대 남성 Y

“좋아해서 놔주는 거야”. 좋아하는데 왜 놓아주죠? -30대 남성 E

너무 옛날이라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30대 남성 Y

“알겠어”. XX 뭔데, 기다리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20대 남성 L

“다른 여자 만나면 지금처럼 하지 마”. 그녀는 새 남자가 생겼다며 내게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하는 중이었다. 서로 좋게 이야기를 끝내고 헤어지기 직전, 그녀는 온갖 시답잖은 핑계를 대며 나 때문에 자신이 바람을 피울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커플링이 조금만 두꺼웠다면 검지에 끼워서 그녀의 미간에 주먹을 꽂았을 텐데 -30대 남성 H

연락 두절 -20대 남성 C

“나 사실 너 별로 안 좋아했어”. X찌질하네요. -20대 여성 A

“우리 그만 만나자. 너 정말 착하고 날 좋아해 주는 건 정말 고마운데, 내 마음이 너와 같지 않아” XX. -20대 여성 S

“네가 너무 좋은데 결혼할 여자는 아닌 것 같아” -30대 여성 T

“헤어졌다가 다시 만날 수 있으면 만나자” -20대 여성 B

“너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아” -20대 여성 O

“이제 진짜 안 그럴게”. 이 말에는 진심도 의미도 들어있지 않다는 걸 알기에. -30대 여성 G

Credit

  • 에디터 백가경
  • 사진제공 studiostoks/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