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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일까 쌈일까?

20대, 30대 남녀 독자들에게 물었다. 당신은 언제 '썸'타고 있다고 느끼나요?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2003)

당신은 ‘썸’을 어떻게 직감하는가? 잘 만나지 않던 사이였는데 ‘뭐해?’라며 연락을 취해왔을 때부터? 아니면 키스 정도는 해야 썸이라고 여기나? 썸의 진위 여부에 대해 누구나 공감할만한 기준이 생긴다면 그건 썸이 아닐 것이다. 알다가도 모르겠고, 이도 저도 분명하지 않아서 더 매력적인 그것! <플레이보이>는 달달한 썸의 세계를 정의 내리기보다 탐닉해보려는 취지로 20대, 30대 남녀 독자에게 물었다. 어느 순간부터 ‘이건 썸이다’라고 생각하는지, 대체 썸은 어디서 탈 수 있는지,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을 들어봤다. 많은 사람들이 썸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연락이었다. 톡이나 문자로 주고받는 사소한 대화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썸의 기운을 느꼈다. 그동안 묵혀두었던 전화번호 목록부터 열어보자.

Q1 당신의 성별은?
응답자의 성별은 여자가 46%, 남자가 54%였다.

 

Q2 당신의 연령대는?
응답자의 91%가 20대였고, 9%가 30대였다.

 

Q3 주로 어떤 경로로 썸을 타시나요?
썸타는 경로로는 1위가 학교 동창(39%), 2위가 술자리 헌팅(30%)로 집계됐다. 학교 동창 친구들과 함께 술 마시다가 헌팅하면 누군가와 썸 탈 확률이 높아질지도 모를 일이다. 

 

Q4 썸이라고 확신이 드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계속 카톡이 끊이지 않을 때” – 20대 여성 에디터

“먼저 썸 타봤는지 물어봐 주세요.” – 20대 여성 평민

“하찮은 일을 같이하자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응할 때” – 30대 남성 글쟁이

“나한테 집중하는 것이 느껴질 때” – 20대 여성 직장인

“연락도 잘 안 하던 사이인데 갑자기 연락이 매일 오고 자주 만나자고 할 때” – 20대 여성 간호사

“‘뭐해?’라는 카톡이 올 때. 네, 자칭 도끼병 환자 입니다.” -20대 남성 방랑자

“‘선톡’이 오고 답장 주고받는 시간이 굉장히 빠를 때. 카톡이 끊기지 않고 며칠 동안 계속 이어질 때(말을 이어가려고 노력하는 게 느껴지는 경우)” – 20대 여성 회사원

“자연스럽게 그 사람의 연락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끝낼 때” – 20대 남성 취준생

“단둘이 영화 보자고 할 때 썸을 조금 느꼈습니다.” – 20대 남성 개발자

“거부할 수 없이 진한 스킨십이 있었을 때요.” – 20대 남성 회사원

“나와 그녀 모두 ‘터치’에 대해서 거부감을 느끼지 않기 시작할 때” – 20대 남성 A

Credit

  • 에디터 백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