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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가 피를 본 지난밤

"불을 끄고 달려들다 박치기 공룡처럼 부딪혔다"

한 시간가량 사랑을 나눌 경우, 우리가 소비하는 칼로리는 약 600kcal에 육박한다고 한다. 물론 모두가 기대하는 일반적인 섹스를 할 경우다. 키스, 애무, 오럴 섹스, 핸드 잡까지 일련의 행위를 포함하면 빠른 비트에 맞춰 자전거 페달을 밟아대는 스피닝 클래스에 참여한 것과 맞먹는다. 그렇게 뜨겁게 사랑한 우리는 관계 후 별 탈없을까? 격하게 사랑하다 피를 본 지난밤에 대해 물었다. 이에 20, 30대 <플레이보이 코리아> 독자가 답했다. 

Q1 당신의 성별은?

Q2 당신은 나이는?

Q3 격하게 사랑하다 아파본 적 있나요?

불을 끄고 서로 달려들다 박치기 공룡 파키케팔로사우루스처럼 부딪혔습니다. – 20대 남성 P

지루가 심해 피스톤 운동만 미련하게 하다 여친도 저도 쓰라린 상처만 남았어요. – 30대 남성 M

목이 안 돌아간 적이 있습니다. 근육통. – 30대 여성 L

키스를 열렬히 하다가 남친의 앞니가 제 윗입술에 박힌 적 있어요. 퉁퉁 부어올랐지 뭐예요. – 20대 여성 A

입술이 부르트다 못해 까매지는 건 기본이고 허벅지 안쪽, 바깥쪽 크게 피멍이 들었어요. – 30대 여성 J

‘격렬한 사랑을 나눠보자!’라고 다짐하며 숙박업소 현관부터 키스에 서로의 옷을 벗기며 침대로 가는데 그가 본인 바지에 걸려 넘어졌어요. 그 일로 무릎엔 멍이 들고 발목은 접질려서 한참을 고생하던 상대의 모습이 기억납니다. 다친 건 안타까웠지만 고꾸라지는 뒷모습이 이유 모르게 꼴 보기 싫더라고요. 얼마 못 가 헤어지려고 그랬나 봐요. – 30대 여성 B

SM 플레이를 시도하다 침대 밑으로 고꾸라졌어요. 양손이 포박돼있었거든요. 자세를 바꾸려고 잠깐 몸을 일으켰을 뿐 인데… 그래서 눈썹 위에 시퍼런 멍을 얻었어요. – 30대 남성 X

열중해서 하다가 거기서 ‘뚝’ 소리가 났죠. 제 소중이에는 피멍이 들었고요. 얼음찜질하고 다음날 병원 가서 완치됐습니다. 하지만 트라우마가 생겼어요. 부러질세라 조심조심합니다. 하하 – 30대 남성 L

술에 기분 좋게 취해 격렬하게 하고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그 부위를 꽉 잡았어요. 그것도 아주 꽉. 오리처럼 ‘꽥’하고 소리 질렀습니다. 그 이후 저는 며칠 동안 사정을 못 했습니다요. – 20대 남성 K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상해를 입은 건 아니고 남친 티셔츠 겨드랑이 부분이 다 찢어져 있었어요… 그걸 입고 숙박업소에서 나왔다는..! – 30대 여성 B

Credit

  • 에디터 김민지
  • 사진제공 Family TV/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