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퍼도 노동자

에로틱한 춤을 추는 댄서, 지젤 마리가 계속해서 규모가 커지고 있는 노동운동에 관해 이야기한다.

지젤 마리는 워싱턴 DC 자리한 스타디움 클럽(Stadium Club)에서 일을 마친 뉴욕시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었다. 그가 일하는 곳은 인터넷 상에서가장 이국적이고 재능 넘치는 여성을 있는 이라고 광고하고 있었다. 때는 2017 10, 스물아홉 살이던 마리의 주머니에는 현금이 가득했다.

하지만 그가 집에 가까워질수록 마리의 만족감은 좌절감으로 바뀌었다. 그와 같은 일하고 있는 다른 스트리퍼의 소셜미디어를 둘러보던 돈을 벌지 못하도록 막는 클럽 그리고 노출 있는 옷을 입고 도발적인 춤을 추며 팁을 받는 스트리퍼 때문에 불만인 여성 바텐더의 포스팅을 계속해서 보게 됐다. 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스타 바텐더 ‘스타텐더(Startender)’ 고객의 시선을 무대에서 공연하는 스트리퍼에게서 빼앗는다.

순간적으로 분노에 마리는 그의 생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뉴욕에 있는 동료 댄서들이 받아야 마땅한 돈을 받지 못해 불만을 갖는 것을 이상 보기 싫다. 나를 포함한 댄서 누구라도 고작 정도의 임금을 위해 편안한 , 혹은 고향을 떠나 일할 가치가 없다

후로도 며칠간 마리는 #NYCStripperStrike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문제에 관해 계속 포스팅했다. 일주일이 지나자 그의 포스팅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로컬과 전국 미디어가 그의 이야기에 관심을 두 시작했고, 마리는 수천 수만 명의 팔로워를 얻게 됐다. 그로부터 사이, 그와 다른 댄서들은우리 , 우리 마음, 우리 ’, ‘우리가 트워킹을 하는 것은 일이기 때문’, ’오명이 폭력을 가져온다등의 표어가 적힌 보드를 들고 센트럴 파크 웨스트에서 진행한 여성 행진(Women’s March) 워싱턴 스퀘어 파크에서 진행한 국제 여성 파업(International Women’s Strike)  규모가 시위에 참여했다.

스타텐더에 대한 불만으로 시작했지만, 마리는 더욱  불만도 가지고 있었다. 미국 전역에서 스트리퍼의 권리는 심하게, 그리고 공공연하게 침해당해왔다. 임금 착취에서부터 허위 직원 분류, 인종 차별 그리고 성희롱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위법 행위가 이루어져 왔던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인터뷰한 대부분의 스트리퍼에 의하면 이런 문제에 관심을 는 이들은 거의 없다고 한다.

스트립 클럽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스트리퍼를 대체 가능한 인력처럼 대하는 경향이 있어요라고 뉴욕시에서 활동하는 댄서이자 코미디언 그리고 사회운동 활동가인 재클린 프란시스는 말한다. “운영진, 아니 모든 이들이 스트리퍼를 엄청나게 무시하죠

이런 클럽에서 일하기 싫은 유일한 이유는
제가 돈을 빼앗기기 때문이에요

스트리퍼 업무는 미국에서 합법적인 매춘 활동이다. 하지만 주마다 스트립 클럽을 규제할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고, 많은 주가 이를 열심히 이행하고 있다. 샌디에이고에서 탬파에 이르기까지 지방 자치제 당국들은 스트리퍼가 고객들과 항상 1.8m 이상 거리를 둬야 한다는 이른바 식스 피트, 약 2m 규칙을 만들었다. 다른 주에서는 스트리퍼가 노출할 있는 유두나 유륜의 정도 그리고 가슴 아랫부분이나 엉덩이 아랫부분의 노출 정도 등을 규제하고 있기도 하다. 뉴욕에서는 클럽에서 성인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할 있는 면적을 제곱피트 단위로 규제하고 있다. 스트리퍼의 동작과 의상은 아주 작은 부분까지 법으로 규제하고 있으면서, 이들의 권리는 강력하게 묵살당하고 있다는 사실에는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산업의 가장 문제에는 높은 지위에 있는 이들이 자행하는 부패한 자금의 흐름도 있다. 우선, 스트리퍼는 보통 직원이 아닌 독립계약자(자영업자) 분류된다. 말은 그들이 언제든 자유롭게 일할 있고 고객들에게 원하는 만큼 청구할 있으며 업무시간 또한 본인이 정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많은 스트리퍼가 점주에게 근무시간과 서비스 금액, 최소 근무시간 등을 배정받는다. 이런 규정들에 의해 일을 한다면 이들은 독립계약자가 아닌 직원으로 근무를 해야 한다. 하지만 클럽에서는 급여세, 의료 서비스, 근무자의 권리 보호 등의 법적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이들을 직원으로 채용하지 않는다.

클럽 점주들은 독립계약자를 고용하면서 얻는 이익은 모두 취하면서 우리를 마치 직원처럼 부려요라고 스트리퍼의 권리 보호를 위해 세워진 단체인 댄서스 USA(We Are Dancers USA) 공동지도자인 로건 디는 말한다. “무척 부당한 대우를 것이죠

#NYCStripperStrike 대변하고 있는 뉴욕 소재 변호사, 수잔 크루밀러는 이런 허위분류를 통해 클럽 점주들이 스트리퍼와 국세청에  돈을 횡령하며 이들을 이중으로 속이고 있다고 말한다.

조세 회피이자 노동법 위반이에요라고 그는 말한다. “고용주가 직원에게 해줘야 마땅한 것을 하지 않기 위해 거짓 주장을 하는 거예요

디는 또한 클럽이 스트리퍼에게 매일 일시불 지급을 요구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한다. 이들이 사용하는 용어로하우스 수수료(House fee)’라고 하는 이것의 금액을 클럽은 마음대로 책정할 있다.

하기 위해서는 돈을 지불해야 해요라고 그녀는 말한다. “마치 자기 가게가 없는 미용사처럼 공간 대여료를 지불해야 하는 것이죠. 이론적으로는 아주 괜찮게 들리죠. 제가 공간을 빌리는 값을 내고 그곳에서 돈을 제가 모두 가져간다면요. 하지만 클럽에서 요구하는 돈을 규제하는 법이 없어서 금액이 엄청난 경우도 있답니다.”

스탈렛스 NYC(Starlets NYC) 퀸즈에 자리한 클럽 엔젤스 NYC(Club Angels NYC) 그리고 브루클린에 있는 클럽 러스트(Club Lust) 같이 지젤 마리가 근무했던 뉴욕시 클럽들의 하우스 수수료도 수백 달러씩 차이가 있다고 그는 말한다. (하지만 곳의 경영진은 우리의 인터뷰 요청을 거절하거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손님이 많지 않은 날에는 클럽에 줘야 수수료가 60불에서 100 사이, 대규모 행사가 있는 날에는 150불에서 300불까지 됐어요라고 마리는 말한다.

하우스 수수료와 더불어 댄스나 VIP룸에서 그리고 무대 공연을 통해 팁의 일정 비율도 클럽에 납부해야 한다. 스트리퍼는 클럽 스태프, DJ, 바텐더, 하우스 (백스테이지에서 스트리퍼의 공연 준비를 도와주는 사람), 보안 직원, 그리고 가끔은 경영진에게까지 팁을 줘야 하고, 지각하거나 근무시간을 채우지 못했을 경우, 그리고 클럽에서 위반행위라고 판단한 행동을 했을 경우 추가 수수료를 내야 한다.

컴포트 앨라배마 카터는 바로 이런 클럽에서 일했다. 22살의 그녀는 도자기같이 매끈한 피부와 졸린 처진 적갈색 , 왼쪽 손에는 전갈 모양의 문신 그리고 나머지 구석구석에 12개가 넘는 다른 문신이 있다. 그는 추는 것을 매우 즐긴다고 말한다. “이런 클럽에서 일하기 싫은 유일한 이유는 제가 돈을 빼앗기기 때문이에요

많은 클럽의 경영진이 아무런 이유 없이 스트리퍼에게 돈을 요구한다고 카터는 말한다. 금액은 다양한 이유로 각기 다른 요금을 적용해 책정된다: 스트리퍼가 클럽에 도착하는 시간, 댄스 건수, 그날 근무하는 관리자, 평일 혹은 주말 여부 등에 따라 다른 것이다. 보통은 클럽이 40% 수수료를 받고 나머지 60% 스트리퍼가 갖지만 또한 손바닥 뒤집듯 쉽게 바뀔 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스트립 클럽 관리자이자 DJ 십 년간 일해온 마뉴엘* 하우스 수수료와 댄스 수수료 금액은 선에서 지시 내려온 대로 받는다고 말한다. (마뉴엘을 포함해 이름 뒤에 별표를 이름은 가명 처리됐다.) 말은 매일 스트리퍼와 교류하는 관리자는 수수료로 얼마를 받을지 결정권이 없다는 뜻이다.

클럽에는 명령 계통이 있어요라고 그는 말한다. “어떤 클럽은 부사장에서 사장, 지역 매니저, 그리고 지방 관리자까지 있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클럽의 소유주나 사람으로부터 지시가 내려오는 것이죠.”

라스베이거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트리퍼이자 온라인 활동가인 발레리 스터닝은 클럽 입구를 지키는 가드와 VIP 호스트에게 많은 팁을 주는 스트리퍼가 고액 고객을 소개받는다는 공공연한 사실 또한 존재한다고 말한다.

특히 기업형 클럽에서 이런 경우가 빈번한데, 많은 VIP 호스트와 관리자가 그들에게 금액의 수수료를 주는 여성에게만 고액 고객을 소개해주곤 해요. 그래서 나머지는 그런 고객을 만나지도 못하게 되는 거죠라고 말한다.

스터닝은 그가 처음 일했던 라스베이거스 클럽 곳에서 이런 실상에 대해 알게 됐다고 말한다. 어느 , 그는 클럽의 구석에 혼자 앉아있던 남성에게 다가가려고 했는데 명의 가드가 그의 앞을 가로막아  나아가지 못하도록 했다고 한다.

둘은 UFC 선수였어요. 몸집이 아주 거대했죠라고 그녀는 말한다. “그들이 손님에게 가는 길목을 완전히 차단해 제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했어요. 저는 그들에게 팁을 주는 스트리퍼가 아니었기 때문이에요.”

경험으로 스터닝은 업계의 씁쓸함을 느꼈다고 한다. “이런 것도 일종의 포주 행위라고 생각해요.”

유색인종 여성에게는 상황이 좋다. 고급스럽다고 하는 클럽은 주로 백인 여성이나 비교적 피부 톤이 밝은 여성 스트리퍼를 고용한다. 그리고 소위어반(Urban)” 클럽이라고 하는, 저소득층 거주 동네 혹은 흑인이나 라틴계열의 사람이 주로 사는 동네에 있는 클럽에서도 피부 톤이 어두운 스트리퍼는 밝은 피부 톤을 가진 동료와 다른 규칙을 따르며 일해야 한다고 한다.

마리와 함께 #NYCStripperStrike 일을 하고 있는 샤넬* 피부 톤에 의한 차별을 받아 적이 있다고 말한다.

다른 사람은 들어가는 VIP 룸에 저는 입장할 없었어요. 다른 스트리퍼보다 많은 하우스 수수료를 내야 하기도 했고, 헤어와 메이크업을 다른 지역에서 저만 따로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라고 그는 말한다. “일하지 못하는 날들도 정해져 있었어요. 간단히 말해 무시당하거나 무안해지는 상황도 많았고, 열심히 하는데도 그만큼의 인정을 받지 못했어요.”

시오반 브룩스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풀러턴 캠퍼스 소속 아프리카계 미국인 연구 부서의 의장이자 <불공평한 욕구: 스트리핑 산업에서의 인종과 매력 자본(Unequal Desires: Race and Erotic Capital in the Stripping Industry)> 저자다. 그는 유색인종, 중에서도 짙은 피부 톤을 가진 여성에 대한 차별은 업계에 만연한 매우 흔한 현상이라고 말한다.

매우 흔한 고충이에요. 아주 구시대적이죠라고 그는 말한다. “짙은 피부 톤을 가진 흑인 여성들은 수익성이 좋은 자리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제한을 받아요. 돈을 많이 벌지 못하는 근무조에 배정받기도 하고 돈을 요구하기 힘든 입장에 놓이게 돼요. 손님은 이런 여성에게 금액 흥정도 많이 하고 값을 주지 않으려고 하기도 해요.”

이런 어반 클럽은 취약지역에 자리하고 있어 그곳에서 일하는 스트리퍼도 비슷한 취급을 받게 된다.

어반 클럽은 도심 지역의 자원 부족 현상을 그대로 반영해요라고 그는 말한다. 이런 지역에는 저소득층을 위한 정부의 주택단지가 있어요. 동네에 은행이 없는 경우도 있죠. 그래서 지역의 클럽에 가려면 현금 기계가 있는 곳을 미리 찾아봐야 해요. 곳에는 자금 부족을 겪는 학교, 노후 건물이 많고 치안도 취약해요동네의 성격과 비슷하게 스트리퍼에 대한 투자도 적게 이루어지는데, 결과 이런 클럽을 찾는 손님은 스트리퍼를 강간해도 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소위 말하는 고급 클럽에 고용된 유색인종 여성도 차별을 받는다. 드러내지는 않지만 클럽마다 고용하는 유색인종 여성의 수가 정해져 있는 경우도 있을 있고, 고용하더라도 피부 톤이 옅은 여성들만 고용할 수도 있다. 모든 요소는 하러 클럽에 도착했을 여성의 처우와도 상관관계가 있다.

어반 클럽의 스트리퍼는 교육 정도가 낮고 마음껏 다뤄도 되고, 고급 클럽의 스트리퍼는 우리가 익히 아는 영화 줄리아 로버츠처럼 교육은 많이 받았지만 잠시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일을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어요라고 브룩스는 말한다.

하다 강간을 당해도 어떻게 있는 방법이 없어요. 처리해달라고 인사부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이런 환경에서 유색인종 여성 스트리퍼가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성희롱과 강간에는 모든 인종의 스트리퍼가 노출돼 있다. 하지만 이런 것들과 관련된 고소나 항의를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서 스트리퍼에게 성폭력이 얼마나 자주 가해지는지에 대한 정확한 통계가 없다. 스트리퍼는 손님과 관리자, 심지어 경찰까지도 그의 몸을 더듬는다고 말한다.

이런 경우, 스트리퍼들은 어찌 방법이 없다고 디는 말한다.

일을 하다 강간을 당해도 어떻게 있는 방법이 없어요. 처리해달라고 인사부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라고 그는 말한다. “경찰에 신고할까요? 클럽에 경찰이 출입할 수나 있는 아세요? 만약 가능하다고 해도 아마어떻게 거로 생각했어요? 당신은 스트리퍼잖아요. 스트리퍼에게는 강간이라는 것이 없어요라고 말하고 걸요.”

로스앤젤레스 시내의 황량한 구석에 자리한 토플리스 클럽인 데임스 게임스(Dames N’ Games) 무대 위에 파란색과 빨간색 스포트라이트가 비친다. 무대 위에는 핑크색 스쿨걸 치마를 입은 탄탄한 몸매의 스트리퍼가 스피커에서 울려 퍼지는 메릴린 맨슨의 ‘This Is Halloween’ 맞춰 기둥에 몸을 휘감고 있다. 음악이 끝날 때쯤 그녀는 검은색 브라렛을 벗은 그에게 신경을 집중하며 지폐를 던지고 있는 명의 남자 앞에서 엉덩이를 흔들고 있다.

무대 아래에서는 6명의 다른 스트리퍼가 테이블 사이를 돌아다니며 술을 마시고 손님에게 몸을 던지고 있다. 서로 귓속말을 하거나 벽에 대고 다리를 스트레칭하기도 한다. 중에는 반짝이는 밤색 머리에 뒤가 휑하게 뚫린 원피스 보디슈트를 입은 사샤*라는 젊은 여성도 있다. 그는 나와 함께 높은 테이블 의자에 앉아 앞에 있는 맥주를 마시며 곳에서 한 지 일 년 정도 됐는데, 그가 일했던 다른 곳에 비해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는 이라 마음에 든다고 이야기한다.

데임스 게임스(스피어민트 라이노 기업 제국 소속으로 미국에서 가장 신사클럽 체인 하나) 수수료는 댄스를 하며 받는 20불마다 3불이나 4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그날 저녁 근무하는 관리자 수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 VIP룸에서 100불짜리 댄스를 경우 15에서 20, 300불짜리 댄스를 경우에는 45불에서 60불을 수수료로 내면 된다는 것이다.

사샤는 곳에서 독립계약자로 근무를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카터, 마리, 그리고 디와 같은 문제를 또한 겪고 있다. 2012년에 스피어민트 라이노를 상대로 제기됐던 소송의 경우에도 그랬지만, 스트리퍼가 체제에 맞서 싸우려고 해도 보통은 관심받지 못한다. (<플레이보이>에서는 스피어민트 라이노를 소유한 스피어민트 라이노 컨설팅 월드와이드 주식회사에 코멘트를 달라며 연락을 취했으나 언론 담당자는 클럽 웹사이트에 있는 담당자 연락처를 참조하라고만 했다) 놀라울 것도 없다고 스터닝은 말한다. 위의 경우와 비슷하게 보통 임금이 불법적으로 압류당했다고 생각한 스트리퍼가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8년간 스트리퍼로 일하면서 적어도 다섯 정도는아무개가 소송을 제기한다 공고문을 적이 있어요라고 그는 말한다. “그럴 때마다 클럽은 합의를 보고 가지 수정사항을 우리 계약서에 넣어요. 하지만 변하는 것은 그다지 없죠

직업 특성도 문제에 보탬이 된다. 노동조합인 유나이트 히어 로컬 11(Unite Here Local 11) 공동 대표인 수잔 미나토는 고객을 고소하는 것이 서비스 제공자라는 직업을 가진 이들의 직무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손님을 기분 좋게, 즐겁게 해주라고 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다고 손님을 고소하는 것은 상황을 어색하게 만들죠라고 그녀는 말한다.

하지만 크루밀러는 이런 법률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없는 이유는 업계가 전반적으로 스트리퍼의 편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스트리퍼는 하찮은 존재로 여겨지는 부류예요라고 크루밀러는 말한다. “취약한 계층이기도 하죠. 사회적으로 이런 여성에 대해 별로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스터닝은 직업을 가진 여성조차 스스로 직업의 정당성에 대해 자신이 없어 스트리퍼라는 직업이 가치가 없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인다.

업종에 종사하는 여성 다수는 스트리퍼로 일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더라도진짜 직업 갖게 때까지 임시로 하는 정도로 생각해요라고 그는 말한다. “그들은 권리가 침해당해도 아무도 그들 편에 서지 않을 거라고 믿고 있어요.”

이때 등장한 것이 지젤 마리와 그의 동료다.

마리가 #NYCStripperStrike 구성하기 시작하자 법의 보호를 전혀 받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스트리퍼를 선두로 소셜미디어와 사적인 커뮤니티 모임 그리고 전국 법정을 통틀어 그를 지지하는 사람이 생기기 시작했다. 오늘날, 이들의 노력이 성과를 올릴 있다는 줄기 희망이 생기고 있다.

2018 8월부터, 마리와 뉴욕시에서 스트리퍼로 일하는 명의 다른 여성은 평등채용기회위원회(Equal Employment Opportunity Commission) 각기 다른 건에 대해 고소를 했다. 이들은 모두 성희롱과 차별에 대한 고소로 실제 소송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주 대법원이 지난 2018 4, 사업자가 고용인을 독립계약자로 구분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었다. 일부 스트리퍼는 클럽에도 영향을 미치리라 믿고 있다. 많은 수의 스트리퍼가 하원과 상원에서 통과시킨 2018 4 법안에 대해서도 충격을 받고 있다. FOSTA-SESTA(온라인 성매매와의 전쟁법과 성매매 조력 방지법)라고 알려진 법안은 매매업 종사자가 온라인상에서 해도 되는 말을 엄중하게 단속하는 법으로, 많은 스트리퍼가 이것이 결국 해를 가하리라 생각한다. 여기에 더불어 인스타그램은 2018 5월에 갑자기 #stripper #strippers 해시태그가 달린 포스트를 모두 검열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는 작가이자 스트리퍼인 안토니아 크레인에게는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집결시켜야 하는 계기였다. 1990년대 샌프란시스코에서 조직된 최초이자 유일한 스트리퍼 조합의 일원인 크레인은 지금 스트리퍼 커뮤니티에서 보여지는 노력들이 전에 없는 변화를 가져오게 같다고 말한다.

지금이 아주 중요한 시기예요라고 그녀는 말한다. “우리는 해야 일이 많아요. 지금 바로 해야 하는 것들이죠.”

처음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한 일년 반이 지난 지금, 마리는 전역을 돌아다니며 (더불어 유독해졌다고 생각하는 뉴욕시의 환경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다른 여성들과 만나고 있다. 그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중재하면서 다른 스트리퍼와 힘을 모으고 있다. 만약 그가 성공한다면, 스트립 클럽에서 일하는 스트리퍼가 공동전선을 펴며 정의를 요구한다면, 클럽 점주들이 그들을 막을 방법은 별로 없을 것이다.

결국 우리가 없다면 스트립 클럽도 없을 테니까요라고 마리는 말한다.

Credit

  • 에디터 김민지
  • 번역 이연정
  • 일러스트 QUENTIN MONGE
  • JESSICA P. OGILVIE
닥터플레이보이 7월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