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 하는 법

좁은 공간에서 '69' 자세는 효과적이기까지 하다.

장소 선택하기
밖에서 차 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둡고 인적이 드문, 조용한 곳이 좋다. 혹자는 정해진 시간이 아니면 유동인구가 거의 없는 스포츠 경기장 주차장과 영화관 주차장을 추천했다(공공장소에서 성행위는 공연 음란죄로 처벌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주차 공간이 정해지면, 시동을 끈 뒤 기어를 P(주차)에 두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확실히 올린다. 격한 움직임으로 차가 밀리는 비상사태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쉽게 벗고 입을 수 있는 옷이 좋다
플레어 스커트나 원피스만큼 편한 것이 없다. 바지라면 고무줄 밴드나 끈으로 조절하는 신축성 좋은 바지를 추천. 데님과 가죽은 추천하지 않는다. 마음이 급하면 쉽게 벗겨지지도 않을뿐더러 땀이라도 차면 살가죽이 벗겨질 듯한 아픔을 맛볼 수 있다.

유리창 김 서림 없이 즐기자
차 내부와 외부의 온도가 급격하게 벌어질 때, 유리창에 김이 서린다. 밖에서 보면 거사를 치르는 티가 톡톡하게 나니 중간중간 숨을 고를 때 시동을 켜고 성에 제거 버튼을 누르자. 인적이 드문 곳이라면 유리창을 살짝 내려 공기가 순환되도록 한다. 선루프가 있다면 과감하게 선루프를 열어젖힐 것. 다만 주변에 고층 건물이 없는지 체크는 필수다.

크락션을 누르지 않고 다리를 뻗는 법
핸들, 액셀, 브레이크 등 각종 제어 장치가 있는 운전석보다 뒷자리로 아예 넘어가는 것이 안전하고 확실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조수석도 좋지만, 외부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체위는 여성이 남성 무릎에 앉는 ‘카우걸’ 자세가 카섹스에 최적화됐다. 비슷하게 같은 방향으로 서로의 몸을 포갠 스푸닝 자세도 어느 정도 성공이 보장된 자세. 한 명이 누울 만한 협소한 공간에서의 ‘69’ 자세는 아주 효과적이기까지 하다.

서라운드 사운드로 분위기 업
그 어떤 공간보다 음향 효과가 확실하다. 뒷좌석까지 소리가 고루 전달되니 어느 좌석에 있어도 분위기 잡는데 어려움이 없다. 록, R&B 등 다양한 장르로 템포를 조절할 수도 있고 미세하게 느껴지는 진동은 덤이다.

Credit

  • 에디터 김민지
  • 사진제공 Stas Ponomarencko/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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