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썸탄다’고 해요?

“저는 자만추지만, 소개팅한 그녀와 지금 삼귀는 중입니다.”

삼귀다 4-1=3. 사(4)귀기 전 썸타는 사이를 말한다. 참고로 ’이(2)귀다’는 짝사랑을, ‘오(5)귀다’는 이별한 사이를 일컫는 신조어다.

우유남 ‘우윳 빛깔 000’은 조상님들의 신조어. 이제는 우유남이라 쓰고 ‘우월한 유전자를 소유한 남자’라고 읽는다.

심남 관심 있는 남성을 부르는 줄임말. ‘심녀’는 관심 있는 여성을 이야기한다. 예전 우리는 ‘썸남’이라는 말을 썼다.

오저치고 길게 말해서 뭐 하나. 이 한마디면 될 걸. “오늘 저녁 치킨 고!”

자만추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줄인 말이다. 반대로 ‘인만추’는 인위적인 만남을 추구한다는 뜻으로 소개팅, 맞선도 좋다는 말. 심지어 ‘아만추’도 있다. 아무나 만나는 것을 추구한다라는 뜻이다.

반모 반말 모드를 줄인 말. 관련어로 존댓말 모드가 있다. 시작은 온라인 채팅 내 10, 20대 사이에서 쓰이기 시작했다. 이를테면 “존댓말은 불편한데, 반모로 가시죠”라고 쓴단다.

관태기 이성 사이에 권태기가 있듯이 새로운 관계 맺기에 권태기를 느끼는 상황을 ‘관태기’라고 한다.

좋페 먼저 페이스북  ‘좋아요’를 누르면 페이스북 메시지를 보내겠다는 의미다. 카카오톡보다 페이스북 메시지 앱을 즐겨 쓰는 10대 사이 ‘먼저 좋아요를 눌러 호감을 표현하면 메세지로 응답하겠다’는 뜻.

문찐 ‘문과 찐따’냐고? 대중문화, 유행에 뒤처진 사람을 얕잡아 부르는 말이다. ‘문화 찐따’…

비담 ‘비주얼 담당’을 줄인 말. 어디서든 미모가 뛰어난 사람을 말한다.

아바라 그녀가 좋아하는 ‘아이스 바닐라 라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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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김민지
  • 사진제공 Hadrian/Shutterstock
닥터플레이보이 7월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