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합본호 19

진실 혹은 거짓

근거 없는 섹스에 관한 루머?

자위를 자주 하면 근 손실이 온다?
“근육 합성(생성)이 덜 된다”가 맞다. 자위행위로 배출되는 단백질량 때문에 근 손실로 이어진다는 생각은 틀리다. 실제로 정액의 80%가 수분이며 단백질은 약 150mg 수준. 또 정액을 만들어내는 남성호르몬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고 부족하면 곧바로 보충되기 때문에 지속해서 사정하지 않는 이상, 근 손실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오럴을 자주 하면 구강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최근 연구 결과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구강암 발병의 가장 큰 원인으로 음주와 흡연이 뽑혔지만, 미국암협회는 구강암이 급격하게 늘어난 데에는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의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고 한다.

생리 기간 중 섹스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실이 아니다. 생리혈은 여성의 자궁 내막의 조직과 혈액이 섞여 배출된 것으로 남성의 성기에 직접적으로 해를 끼치지 않는다. 또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낄 때 생성되는 호르몬 엔도르핀이 생리 증후군 증상을 완화해준다고 하니, 생리 기간을 부러 피하지 않아도 된다.

질외 사정도 피임법?
정상적인 피임법이 아니다. 흔히 “밖에 싸면 괜찮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지 몰라도, 흥분 상태에서 배출되는 남성의 쿠퍼 액에도 정자는 존재한다. 사정하지 않았다고 해도 쿠퍼 액을 통해 임신이 가능하다. 피임 성공률 0%에 가깝다.

Credit

  • 에디터 김민지
  • 사진제공 Sabelskaya/Shutterstock
닥터플레이보이 7월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