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합본호 19

‘뜨밤’ 보낼 수 있는 작품?

끈적이거나 요란하거나.

영화 <와일드 씽(1998)>의 한 장면

반복된 데이트로 루즈해지거나 할까 말까 타이밍만 노릴 때. 함께 보면 ‘뜨밤’ 보낼 수 있는 작품을 추천한다. 

 


Q1 당신의 나이는?

Q2 당신의 성별은?

Q3 ‘뜨밤’을 위해 함께 보면 좋은 작품?

<원초적 본능> 샤론 스톤의 매력! 마지막 장면을 보면 하고 싶다가도 좀 무섭지만 그래도 추천합니다. – 30대 남성 P

스테이시 패슨의 영화 <커피 한 잔이 섹스에 미치는 영향>. 주인공은 자신이 원해서 매춘의 길로 들어선다. 그녀가 만나는 손님들에겐 다양한 성적 페티시가 있고, 반드시 일을 치르기 전에 커피를 마시며 손님과 긴 얘기를 나눈다. 연인과도 쉽게 해본 적 없을 과감하고 본질적인 대화다. 질 좋은 섹스는 상대를 얼마나 배려하는지, 상대의 쾌감에 얼마만큼 집중하는지에 따라 비례한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영화 얘기를 한답시고 슬쩍 자연스럽게 섹스에 대한 화두를 던져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 20대 여성 K

<와일드 씽(1998)>. 속고 또 속이는 에로틱 스릴러. 요란하고 천박한 배우들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상대도 같은 마음이길. – 30대 남성 J

<킬빌> – 30대 남성 C

<연애의 목적> ‘뜨밤’까지는 아니지만. 유쾌하면서 에로틱한 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진지하고 끈적거리는 분위기는 싫어요. – 30대 여성 A

가마우지, 논병아리, 메추라기 폴더를 살짝 열어봅니다. – 20대 남성 X 

Credit

  • 에디터 김민지
  • 사진제공 IMDb
닥터플레이보이 7월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