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보내는 성적 시그널이 궁금해?

많은 남자들이 못 알아챈다는 게 함정.

여자가 보내는 성적 시그널이 궁금해?

여자가 보내는 성적 시그널이 궁금해?

낯선 여자가 술 마시자고 불렀다. 야동 스타일까지 다 꿰고 있는 절친이 됐다. 일 때문에 알게 된 여자가 밥 사준다고 나오라 했다. 효율적인 비즈니스와이프가 한 명 더 생겼다. 분명 이런 적 있을 테다. ‘그린라이트인가?’하고 설레서 나갔다가 어떤 진전도 없었거나 둘도 없는 절친이 된 적 말이다.

그린라이트든 도끼병이었든 간에, 분명 당신은 그 여자가 보내는 시그널을 알아채지 못한 게 분명하다. 선천적으로 눈치는 없지만, 매력적 남성을 위해 에디터가 기꺼이 각종 의학 연구자료를 찾아 알려주려 한다. 알아채기만 하면 백발백중 성공을 장담(하지는 못하지만) 알아두면 좋을 여자의 ‘성적’ 시그널을 살펴보자. 역시 ‘해외 성진국’들은 오래전부터 이성이 보내는 섹슈얼한 시그널에 대해 연구해왔다. 그중 몇 가지를 참고한다.

아주 전형적인 시나리오부터 보자. 한 여성이 동성 친구들과 함께 술집에 들어선다. 여성은 내부를 천천히 둘러보다 매력적인 남성을 발견한다. 오랫동안 그를 스캔한다. 여기선 분명 그의 시선이 시그널이다. 그러다 남성과 눈이 마주치면 살짝 미소 짓거나 시선을 돌린다. 남성의 시선을 의식하며 여성은 자신의 팔을 만지거나 옷매무새, 머리를 다듬는 행동을 보인다.

호감 가는 남성과 대화할 때 여성은 팔을 앞으로 모아 가슴을 부각시키고, 그를 향해 몸을 완전히 돌린다. 목을 드러내거나 머리를 갸우뚱하며 기울이기도 할 것이다. 또 한가지 유의 깊게 볼 점은 여성이 미소를 동반하며 눈썹을 위 아래로 자주 움직이는 지다. 호기심과 호감으로 눈썹이 위아래로 움직인다면 성적으로 매우 관심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상당히 많은 남성이 여성의 성적 시그널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신호를 보내지도 않았는데 무턱대고 다가가서 신속하게 팽 당하기 일쑤다. 그러니 거부 반응을 담은 시그널도 알아둬야 한다. 여성이 팔짱을 끼고 대화한다, 최대한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 한다, 자신의 외양을 가다듬긴 하는데 이쑤시개로 낀 음식물을 뺀다? 그렇다면 당신에게 전혀 성적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는 결과다. 아래는 알아두면 좋을 연구 자료를 정리했다.

-여성의 비언어적 행동만으로 여성과 남성 간의 상호 작용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
(Moore & Butler 1989년 연구)

-여성이 시그널을 보내는 빈도는 남성에게 관심을 가지는 정도와 비례한다.
(Grammer, Honda, Juette & Schmitt, 1999년 연구)

-사랑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는 얼굴을 바라보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만, 성욕에 관한 결정을 내릴 때는 몸을 더 많이 바라본다.
(Bolmont, Cacioppo, & Cacioppo, 2014년 연구)

-남자들은 시그널을 보내는 행위를 여성보다 성적 도구로 생각한다. 반면 여성들은 이 행위를 관계를 맺는 재미있는 방식으로 여긴다. 다시 말해서, 남성은 하드 웨어적 유혹을, 여성은 소프트웨어적 유혹을 즐긴다는 말. 
(Henningsen, 2004년 연구)

*참고 자료: 미국 심리학 전문지 <사이콜로지 투데이 Psychology Today> 

 

Credit

  • 에디터 백가경
  • 사진제공 Antoney/Shutterstock
닥터플레이보이 7월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