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플보

Melting Heart

달콤한 시간이 기다리는 2월, 스틸 브레이슬릿 워치와 함께 그 순간 속에 녹아들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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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와 인덱스에 형광물질 수퍼루미노바를 코팅해 어두운 곳에서도 가독성을 높인 ‘지오피직 트루 세컨드’ 워치는 JAEGER LECOULTRE 제품

JAEGER LECOULTRE 외형만으로 판단하지 말 것. 순수하면서도 섬세한 외형과 달리, 예거 르쿨트르의 ‘지오피직 트루 세컨드’는 무시무시한 첨단 기능을 장착했으니까. 자이로랩 밸런스 기능을 갖춘 예거 르쿨트르만의 칼리버 770은 공기와의 마찰을 줄여 무브먼트에 정확성을 선사하는가 하면, 초침의 트루 세컨드 기능은 매 순간 초 단위로 점핑해 더욱 정확한 시간 측정을 가능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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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로터가 있는 크로노그래프 ‘엑스칼리버 42’ 워치는 ROGER DUBUIS 제품

ROGER DUBUIS 아서 왕의 명검에서 영감을 받은 로저 드뷔의 엑스칼리버 컬렉션. 검 모양의 시침과 분침, 그리고 트리플 러그와 플루티드 베젤, 강렬한 로만 인덱스는 중세 기사 전설 속 영웅인 아서 왕의 용감함과 위풍당당함을 그대로 계승한다. 42mm 사이즈의 케이스에 9시와 3시 방향에 자리한 스네일 패턴의 크로노그래프 카운터는 이 컴플리케이션 워치의 대담함에 방점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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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브레이슬릿뿐 아니라 레더와 러버 스트랩으로도 직접 교체 가능한 ‘오버시즈 크로노그래프’ 워치는 VACHERON CONSTANTIN 제품

VACHERON CONSTANTIN 18세기로 거슬러 올라갈 만큼 오랜 역사를 가진 하이엔드 워치메이킹 하우스, 바쉐론 콘스탄틴. 이 유서 깊은 브랜드의 가장 현대적 면모를 볼 수 있는 게 바로 스포츠 워치 라인인 오버시즈 컬렉션이다. 그중 ‘오버시즈 크로노그래프’는 바쉐론 콘스탄틴이 5년의 시간을 들여 자체 개발한 자동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칼리버 5200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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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mm 사이즈의 브러시드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에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를 장착한 ‘쉬프르 루즈 A02’ 워치는 DIOR 제품

DIOR 오른쪽 면이 잘려나간 듯한 형태, 그 단면을 장식한 강렬한 레드 컬러 푸시 버튼. 거기에 블랙 컬러 갈바닉 다이얼과 반투명한 블랙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케이스까지, 쉬프르 루즈는 디올 옴므가 전하려는 새로운 우아함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워치다.

Credit

  • 에디터 이선영
  • 포토그래퍼 박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