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 셔츠 스타일링 5

셔츠를 갖춰 입어야 할 직장인 또는 셔츠 마니아를 위해.

기온이 치솟는 계절엔 티셔츠와 슬리브리스, 쇼트 팬츠만한 시원한 옷이 없다. 하지만, 셔츠를 갖춰 입어야 할 직장인 또는 셔츠 마니아, 격식 있는 자리에선 드레스 셔츠와 타이를 고수해야 한다. 긴 소매부터 목을 조이는 타이, 뭐 하나 쉽고 시원한 게 없다. 서머 셔츠, 대체 어떻게 입어야 할까? 관건은 ‘쿨’함이다.

셔츠 스타일링
화이트 셔츠는 BROOKS BROTHERS, 레지멘탈 패턴의 타이는 UNIPAIR 제품

1 화이트 셔츠 ‘클래식’의 극치를 보이는 화이트 셔츠는 스타일링 방법에 따라 의외로 천양지차의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여름에는 평소보다 얇은 소재의 셔츠를 선택하고, 선명한 색상의 패턴이 가미된 타이가 좋다. 예를 들어 격식 있으면서도 재미 요소를 더할 수 있는 레지멘탈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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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컬러 리넨 셔츠는 MAN ON THE BOON, 페이즐리 패턴 타이는 LARDINI 제품

2 블루 셔츠 블루는 시원하고 상쾌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은 컬러다. 선명할수록 ‘캐주얼’하고 여기에 단추 두어 개만 푼다면 지금 당장 바캉스를 떠나도 된다. 반면, 타이를 맬 것이라면 단추를 꼭 잠그고 같은 색상에 패턴이 가득한 타이가 적합하다. 보는 것만으로도 ‘일 잘하는 남자의 여름’이 온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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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셔츠는 MAN ON THE BOON, 화이트 컬러 타이는 DRAKE’S by UNIPAIR 제품

3 체크 셔츠 덥고 끈적이는 날에는 몸에 딱 붙지 않는 소재의 활동성 좋은 셔츠가 제격이다. ‘활동성 좋은 셔츠’라 하면 격식 없는 셔츠를 떠올릴 수 있는데, 이때 ‘스마트’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푸른 계열의 체크 패턴을 선택할 것. 여기에 화이트 컬러 타이는 한층 격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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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컬러 스트라이프 셔츠는 DRAKE’S by UNIPAIR, 핑크 컬러 타이는 UNIPAIR 제품

4 스트라이프 셔츠 패턴 셔츠 중에 가장 정돈되고 세련된 느낌을 연출하는 스트라이프 패턴, 체형이 드러나는 계절에 어울리게 좀 더 ‘슬림’해 보일 수도 있다. 이때 스트라이프 폭이 두꺼울수록 캐주얼한 느낌이 드니 참고할 것. 여기에 어울리는 타이는 화려한 패턴보단 같은 색상의 솔리드 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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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오두막 패턴 셔츠는 SEEKER GROOVE by I.M.Z, 그린 패턴 타이는 DRAKE’S by UNIPAIR 제품

5 패턴 셔츠 ‘패턴 플레이’하기 좋은 어름, 과감하게 패턴 셔츠와 패턴 타이를 함께 연출할 것. 격식 속에 위트를 담을 수 있다. 단, 셔츠와 타이의 채도는 비슷해야 튀는 것 없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상의에 힘을 쏟았으니 이를 제외한 하의 및 액세서리는 ‘미니멀’한 게 좋다.

TIP 무작정 입고 맨다고 셔츠 스타일링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셔츠는 엉덩이가 닿을 정도의 길이가 적당한데, 허리를 숙였을 때 맨살이 보이거나 양팔을 들었을 때 셔츠 끝자락이 보이면 지저분해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드레스 셔츠가 아니라 캐주얼 셔츠일 경우 조금 짧아도 괜찮다. 타이 컬러는 셔츠와 벨트, 구두 중 하나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나의 컬러를 선택한다. 그렇다면 적당한 타이 길이는 어느 정도일까? 짧지도 않고 길지도 않은 벨트 중간쯤이 맞다. 타이 핀을 꽂는다면 딱 가슴선에서. 셔츠와 타이의 매너를 파악하고 스타일링 하는 것은 기본 중 기본이니 반드시 알고 있자.

Credit

  • 에디터 한수연
  • 모델 변준서
  • 포토그래퍼 이창민
  • 영상 김원
  • 헤어 이지은
  • 메이크업 이지은
  • 스타일리스트 김원
  • 어시스턴트 김선희
닥터플레이보이 7월 2차